2010년 1월 16일 토요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가족여행 둘째날입니다.
오전에 링글링 뮤지엄을 둘러본 후에 씨에스타 비치로 갑니다.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비치로 뽑힐 정도로
좋은 비치라고 하던데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더군요.
[사라소타 가족여행 둘째날에 이동한 경로입니다. A와 D는 호텔, B는 링글링 뮤지엄, C는 씨에스타 비치]
씨에스타 비치의 북쪽으로 접근하게 된 터라 우선 북쪽의 씨에스타 비치를 먼저 둘러보기로 합니다.
비치 진입이 가능하다는 이정표를 보고 골목으로 들어가 주차를 해 놓은 다음 비치로 가 봅니다.
오늘 따라 바람이 많이 불어 파도가 높은 편이며 비치가 조금 한산해 보이더군요.
[북부 씨에스타 비치의 모습입니다. 한산한 편이더군요]
[바람이 많이 부는 편이라 패러 세일링을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북부 씨에스타 비치에서 북쪽과 남쪽을 각각 바라다 본 모습이랍니다]
[모래가 어찌나 고운지 눈 밭을 걷는 느낌이 나더군요. 설탕 가루같이 부드러운 모래이더군요]
[비치에서의 제 전공인 모래놀이를 시작합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고 파도가 높은 편이랍니다. 구름도 끼어있어 하늘이 우중충해 보이네요]
[잠시만 놀고 씨에스타 비치 중심부로 가자고 하시더군요. 두꺼비집만 간단히 만들었어요]
[점퍼 설정샷]
씨에스타 비치의 북부에서 잠시 모래놀이를 하고서는 다시 이동해 씨에스타 비치의 중심부로 이동합니다.
[씨에스타 비치의 중심부입니다.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더군요]
[비치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씨에스타 비치의 중심부에서 북쪽과 남쪽을 각각 바라 본 모습이예요. 정말 깨끗하고 좋아보이죠?]
[이 곳에서 남쪽과 북쪽으로 씨에스타 비치의 길이를 적어놓았네요. 1마일은 약 1.6Km 입니다]
[해변에 모여있는 갈매기들과 잠시 놀아줍니다]
[두 종류의 갈매기들이 무리지어 앉아있네요. 흑색 갈매기와 회색의 갈매기]
[정말 부드러운 모래입니다]
[모래놀이를 안 할수가 없지요. 귀국하면 친구들과 부산 코믹 월드에 가보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어요]
[파도가 높은 편이랍니다. 날도 점차 어두워지려고 하고 있네요]
해가 지기전에 씨에스타 비치를 떠납니다.
사라소타-브래던튼 국제공항 근처에 있는 Holiday Inn 으로 돌아가는 길에
의류 및 생활용품 할인 매장인 마샬(Marshalls)이 보이기에 엄마가 잠시 들렀다 가자고 하시네요.
2004년도에 아틀란타에 살 적에는 TJmaxx와 Marshalls이 시내에 여러 곳 있어서
엄마가 골라서 쇼핑을 하는 재미를 가졌다고 하시던데...
지금 살고있는 게인스빌에는 겨우 TJmaxx 하나만 있어(ROSS라는 매장도 하나 있기는 합니다만)
거의 선택의 여지가 거의 없는 편이라 가끔 30분 정도 떨어진 오칼라(Ocala)에도 다녀오시곤 하지요.
[사라소타에 있는 의류 및 생활용품 할인매장인 Marshalls 입니다]
1시간 정도 가볍게 마샬을 둘러본 다음(엄마 신발과 아빠 콜롬비아 티셔츠를 하나 샀네요)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베트남 레스토랑에 들러 쌀국수로 저녁 식사를 합니다.
오늘 링글링 뮤지엄에서 아빠 엄마가 합쳐서 30달러의 할인을 받은 터라 그 돈으로 외식을 하기로 한거죠.
[사라소타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 Miss Saigon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쌀국수를 먹게 되어 흐뭇해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빠가 주문하신 쇠고기 쌀국수]
[제가 주문한 치킨 쌀국수]
[엄마가 주문한 씨푸드 쌀국수]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서 실내 수영장에서 밤 늦은 시각까지 놀고서
사라소타의 둘째날 밤을 맞이합니다.
[미국 동남부] 3일차 -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Jungle Garden을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