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USA)/남부 지역

[미국 남부] 0일차 - 7박 8일간의 미국 남부 가족여행 일정을 짜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3. 23:41

2010년 8월 12일(목요일)부터 19일(목요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미국 남부 지역의 주요 도시들을 둘러보는 가족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예요.

 

6월말에 2주간 일정으로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을 비롯한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을 다녀온 터라

별다른 여행 계획없이 집에서 무료하게 여름을 보내고 있다가...

 

특별히 볼게 없다 할지라도 그냥 자동차를 타고서 미국의 남쪽에 있는 이름난 도시들을 방문하는

여행이라도 다녀오자고 엄마 아빠가 결정하시고서

오늘(11일 수요일) 오전에 즉흥적으로 여행 일정을 짜게 된 거랍니다.

 

8월 20일은 제가 앞으로 다닐 Ft. Clarke 중학교에서 오픈 하우스 행사가 있기 때문에

그 이전에 여행을 끝마치는 걸로 해서 일정을 짜다보니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해 7박 8일간 여행을 하게 되네요.

  

[이번에 7박 8일간 떠나게 되는 가족 여행 경로입니다. 

확정된 것은 아니고 여행중에 경로가 바뀔 수도 있어요]

 

이번 여행의 주된 예상 방문지는 알라바마주 버밍햄(Birmingham), 테네시주의 멤피스(Memphis),

텍사스주의 달라스(Dallas)와 휴스톤(Houston), 루이지애나주의 뉴 올리언즈(New Orleans),

그리고 플로리다주 서쪽에 위치한 펜사콜라(Pensacola)와 파나마시티(Panama City)의 비치들이랍니다.

 

이번 여행의 예상 이동 거리는 3,000마일이 넘는 터라 우리 차를 이용하지 않고 렌터카를 타고 갈 예정이랍니다. 여행을 떠나는 걸로 확정되자 아빠가 인터넷으로 게인스빌 공항에서 Full-size급 렌터카를 8일간 빌리는 걸로 하고 327.6달러를 카드 결제를 하셨답니다.

 

여행 떠나기 하루 전날에 즉흥적으로 일정을 짜고 렌터카를 예약해 버리시네요. ㅎㅎ

 

[Hotwire.com 사이트에서 예약을 했는데 6월에 렌트한 적이 있는 Budget 렌트카 회사가 또 선택되었네요]

  

[8일간 Full-Size 렌터카 이용료로 327.6달러를 결제하셨답니다]

 

아직 호텔 예약도 하나도 안되어 있고, 들리게 되는 도시에서 뭘 구경할지 아무것도 준비된 게 없이

무작정 떠나게 되는 이번 여행이 우리 가족에게 어떤 경험을 안겨줄지 기대를 해 봅니다.

 

[미국 남부] 1일차 - 알라바마주 몽고메리를 거쳐 버밍행에 도착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