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18일 토요일,
아시아 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이 오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자카르타와 인근에 있는 도시들 그리고 수마트라 섬에 있는 팔렘방 도시에서 펼쳐지게 된다. 이미 8월 15일에 반둥에서 펼쳐진 한국 남자 축구팀의 바레인과의 예선 경기를 관람한 적이 있는데 우리 부부의 응원 덕분인지 대승을 거둔 터라 다음 주 중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자카르타에 가서 한국 남녀팀의 골프 경기를 관람하고 더불어 보고르(Bogor)에 있는 타만 사파리(Taman Safari) 동물원을 구경하기로 일정을 잡는다.
대략적인 일정은 8월 23일 목요일 아침에 반둥을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자카르타로 이동한 다음 자카르타 북부에 있는 올드 타운(Old Town)을 구경하고서 자카르타 남부에 위치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낼 예정이다.
여행 둘째날인 8월 24일 금요일에는 렌트 차량을 이용해 보고르(Bogor)로 이동해 동물들의 천국이자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동물원인 타만 사파리(Taman Safari)를 구경하고 자카르타로 복귀하려고 한다.
여행 셋째날이자 마지막 날인 8월 25일 토요일에는 자카르타 시내 Pondok Indah Golf Course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골프대회 3라운드를 직관한 후 늦은 오후에 자카르타를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서 반둥으로 이동하려고 한다.
반둥역에서 자카르타 감비르역까지 가는 기차표는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하는 특실 좌석으로 예약을 했으며, 트래블로카닷컴에서 제공하는 15,000루피아 할인 코드를 이용해 2인 특실 편도 요금으로 234,326 루피아(약 18,000원)에 예약을 완료한다.
우리 부부가 자카르타에서 2박 숙박하게 될 호텔은 아시안 게임 골프대회가 열리는 Pondok Indah Golf Course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Swiss-Belhotel Pondok Indah 호텔로 정하고서,
http://cheapticket.com 사이트에서 16% 할인 코드를 사용해 2인 조식 뷔페 포함 2박 요금으로 106.49 달러에 예약을 하게 되었다.
8월 24일에 보고르에 있는 타만 사파리 구경을 위해 티켓닷컴(http://tiket.com) 사이트에서 프로모션 가격으로 가장 저렴하게 나온 토요타 아반자 차량을 운전기사 포함 12시간 대여에 255,510 루피아(약 2만원)에 예약한다. 자카르타 시내를 기준으로 한 차량 렌트인지라 인근 보고르라는 도시에 다녀오려면 125,000 루피아(약 1만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하며, 12시간 기준 연료비 15만 루피아와 운전기사 식비 5만 루피아 그리고 톨(Toll) 및 주차비를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이런 내용은 렌트 차량 예약시에 약관에 설명되어 있는 것을 읽어보았으며, 차량 예약이 완료된 후 차량 회사와 별도로 SNS 대화 연결을 통해 재확인을 한 상황이다. 8월 24일 금요일 아침 8시에 우리 부부가 미리 예약한 호텔(Swiss-Belhotel Pondok INdah) 로비에서 운전자를 만나 타만 사파리로 여행을 출발하면 되도록 모든 준비가 되어 있다.
8월 25일 토요일에 아시안게임 골프대회 3라운드를 구경한 후 자카르타 감비르역에서 오후 6시 45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반둥으로 이동하는 걸로 결정하고서 역시 트래블로카닷컴 사이트에서 15,000루피아 할인 코드를 적용받아 특실 기차표를 2매 예약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