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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2일차 - 차이나 타운과 센트럴 마켓

민지짱여행짱 2012. 7. 21. 14:02

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부킷 빈탕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세 정거장 지나 차이나타운이 있는 마하라잘렐라(Maharajalela) 역에

내립니다. 차이나타운은 이 곳 역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페탈링 거리(Petaling Street)에 있어요.

마하라잘렐라역에서 나와 페탈링 거리 방향으로 들어서면 바로 제법 큰 규모의 진씨서원이 있어요.

 

[진씨서원입니다]

 

[진씨서원에서 페탈링거리로 이동하다 돌아다 본 모습입니다. 마하라잘렐라 역 방향이랍니다]

 

[진씨서원에서 나와 페탈링거리로 향합니다. 도로 끝 부분에 페탈링거리 입구가 있어요]

 

[많은 인파로 붐비는 차이나타운입니다] 

  

[차이나타운 중간에 동대문시장이라 적힌 곳도 보이네요. ㅎㅎ]

 

 

[사람들이 줄지어서서 사 먹길레... 두유를 파는 노점상이예요. 얼음 띄운 두유(약 500원)를 한잔 사 먹었어요]

 

페탈링 거리가 끝나는 곳에서 좌회전해서 센트럴 마켓쪽으로 약 100미터쯤 가다 우육면 파는 가게가

보이기에 점심 식사를 하러 들어갑니다. 큰 가게는 아니지만 자그마한 식당 내부에 사람들이 가득차 있고

맛있어 보이기에 비어 있는 테이블에 앉아 우육면 두개를 주문합니다. 하나는 비프 볼이 추가된 걸로...

가격은 보통 우육면은 7 링깃(2500원 정도)이고 비프 볼이 추가된 것은 9 링깃이예요.

 

 

[싸고 맛있는 우육면으로 점심 식사를 했어요]

 

우육면으로 점심 식사를 한 후에 센트럴 마켓으로 바로 가려다가 예전에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했을 때 사먹었던

맛있는 아이스까장 생각이 나서 아빠의 기억을 더듬어 그 건물이 있었던 곳으로 이동합니다.

스리 마하 마리암만 사원 근처였거든요.

 

[스리 마하 마리암만 사원 조금 못미쳐 좌측편에 있는 도교 사원입니다]

 

[이 곳은 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는 스리 마하 마리암만 힌두 사원이구요]

 

[스리 마하 마리암만 사원 입구 좌측에서 신발을 벗어 바구니에 담아두고 맨발로 들어가야 해요. 입장은 무료입니다] 

 

[무슨 의식 행사를 가지고 있나 봅니다. 맨발로 대리석 바닥에 주저앉아 구경하면서 휴식을 취해 봅니다]

 

[밖으로 나와 불을 피우고 미리 준비한 음식들로 의식을 계속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스리 마하 마리암만 사원 구경을 마치고 입구에 걸린 현수막을 보니 7월 24일까지 무슨 행사가 있는 걸로 적혀있네요.

아마 그 행사의 일부인 것 같아요.

맡겨놓은 신발을 찾아 신은 다음 직원이 내미는 기부함에다 동전 몇개를 넣었어요.

 

예전에 스리 마하 마리암만 사원 근처에 있는 건물에서 아이스까장을 사먹었는데...

다시 찾아가 보니 이미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 있고 식당은 사라지고 없더군요. 센트럴 마켓으로 천천히 걸어갑니다. 

 

[센트럴 마켓도 리모델링을 거쳤는지 마켓 주변이 많이 바뀌어 있네요. 천장 구조물도 들어서 있구요]

 

[엄마가 커피 생각이 나서 센트럴 마켓 건물내에 있는 올드타운 커피점에 들립니다. 4.2링깃이예요]

 

[아빠는 2층에 새로이 자리잡은 식당가에서 아이스까장을 사 드셨어요. 5.5 링깃이예요]

 

[센트럴 마켓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하지만 50센을 내고 밀고 들어가는 화장실은 여전히 그대로네요. ㅎㅎ]

  

[삼싱, 코알라룸푸르, 스타석스 등의 짝퉁 그림이 그려진 티셔츠를 팔던 곳은 사라지고 없네요. ㅎㅎ]

 

[센트럴 마켓 건물 옆으로 들어가서 구경한 후에 건물 입구로 빠져나왔어요. 이 곳은 주차장이 있는 곳이지요]

 

[센트럴 마켓에서 다시 페탈링 거리로 왔어요. 저녁 시간이 되자 점차 가게들이 도로를 점령하기 시작했네요]

 

[페탈링 거리의 절반 정도는 발디딜틈 없이 노점상들로 꽉 차버렸더군요. 벗어나면서 바라 본 입구 모습입니다] 

 

센트럴 마켓에서 다시 차이나 타운으로 돌아와서 노점상들 틈을 비집고 살게 없나 두리번 거리다가

저녁 식사도 하고 발맛사지도 받을 겸 부킷 빈탕으로 이동합니다.

 

[모노레일 마하라잘렐라 역에서 부킷 빈탕으로 가기 위헤 모노 레일을 기다리고 있어요]

 

[말레이시아] 2일차 - 알로 거리의 밤 풍경과 KLCC 야경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