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21일 토요일, 말레이시아 여행 2일차입니다.
어제 밤 늦은 시각에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한 터라 아침 9시 조금 넘어서야 잠에서 깼어요.
오전 10시까지 아침식사가 제공되는 터라 서둘러 호텔 11층에 자리잡은 레스토랑으로 내려갑니다.
호텔 예약시에 아침 식사를 포함시켰기 때문에 건너뛸 수는 없거든요. ㅎㅎ
[레스토랑 입구와 레스토랑 내부에 놓여있는 조형물이예요]
[아빠가 아침 식사로 즐겨드신 쌀국수 코너입니다. 매콤한 국물에 다양한 어묵과 야채가 겯들여져 맛있어요]
[엄마는 주로 빵과 팬케익을 드셨구요]
[열대 과일과 요플레가 어우러진 후식입니다]
오전 10시 30분 호텔을 출발해 시내 중심가에 있는 파빌리온 쇼핑센터까지 셔틀을 타고 이동합니다.
셔틀은 호텔에서 편도로만 이용할 수 있으며 KLCC 트윈타워랑 파빌리온 쇼핑센터 이렇게 두 곳에만 내려준답니다.
[시내 중심가에 있는 파빌리온 쇼핑센터에 도착했어요]
[파빌리온 쇼핑센터 내부 모습입니다]
[호텔 셔틀에서 내려 파빌리온을 가로질러 나오면 분수 광장이 나타납니다]
[파빌리온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부킷 빈탕이랍니다. 이 곳은 모노레일 부킷 빈탕역이랍니다]
[모노레일 부킷 빈탕역 옆에 승가이왕 플라자가 있어요. 파빌리온에 비해 저렴한 물건을 파는 쇼핑 센터이지요]
[이 곳이 쿠알라룸푸르 시내 중심부인 부킷 빈탕 거리입니다]
[예전에 우리 가족이 발 맛사지를 받았던 곳이네요. 천천히 부킷 빈탕 거리를 거닐어 봅니다]
[이 곳은 부킷 빈탕 거리 한블럭 옆 알로 거리입니다. 밤이되면 먹자 골목으로 바뀌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지요]
[알로 거리에 있는 과일 노점상입니다.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망고스틴이 1Kg에 8링깃(약 3천원) 하네요]
[망고스틴을 1Kg 사서 먹을 장소를 찾다가 알로 거리 근처에 있는 인디아 스퀘어로 갑니다. 자그마한 공원이예요]
[인디아 스퀘어에서 망고스틴을 까먹었어요. 껍질을 까면 마늘같이 생긴 게 나오는데 달고 맛있어요]
뙤약볕이 내리쬐는 터라 한낮에 부킷 빈탕 거리와 알로 거리를 걸어다니기엔 다소 힘들더군요.
특히 부킷 빈탕 거리나 알로 거리는 밤이 되어야 많은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나중에 저녁에 다시 오기로 하고
부킷 빈탕 거리 초입부에 있는 승가이왕 플라자로 돌아갑니다.
[승가이왕 플라자 입구의 환전소에서 100달러 환전을 했어요. 1달러에 3.138 링깃으로 근처에서 가장 높더군요]
엄마의 스마트폰으로 한국에 있는 저랑 카카오톡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이동 통신사의 유심(USIM) 칩을 사기로 합니다.
승가이왕 플라자 내에 있는 디지(DiGi) 통신사 대리점에서 10링깃(3천 8백원) 주고 유심 칩을 사고,
3G로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 일주일 사용 가능한 300MB 데이터 플랜을 15 링깃(약 5천5백원) 주고 샀어요.
직원이 엄마의 스마트폰(갤럭시 S2)에다 유심 칩을 꽂은 다음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정해 주더군요.
카카오톡으로 한국에 있는 저랑 자주 메시지를 주고받고 수시로 인터넷을 검색했는 데도 불구하고
귀국하기 전날에서야 겨우 데이터 용량이 소진되어 간다는 메시지를 받았을 정도였다네요.
[승가이왕 플라자 내에 있는 디지 통신사 대리점에서 유심 칩과 300MB 데이터 플랜을 구입했어요]
[승가이왕 플라자 입구에 있는 Snowflake 라는 대만식 디저트 카페에 들렀어요]
[아이스까장(빙수) 비슷한 것을 팔기에 베스트셀러 찬거랑 따뜻한 거 각각 하나씩 주문했어요]
[찬 것은 밑에 얼음이 있어 아이스까장이랑 비슷해요. 단지 젤리가 많이 들어있어요]
[엄마가 주문한 따뜻한 것은 젤리가 녹아 스프 비슷하게 된 거예요. 콩 알갱이가 많이 들어있어요]
[모노레일 부킷 빈탕 역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합니다. 모노레일 요금은 1인당 1.6링깃이예요]
[말레이시아] 2일차 - 차이나 타운과 센트럴 마켓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