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0일 월요일,
저녁 식사 후에 이곳 아파트에 입주하고 나서는 처음으로 가족 산책을 나선다.
처음 입주하는 날 자동차를 타고 한바퀴 둘러보았지만 가족이 함께 아파트를 산책하기는 처음이다.
나는 인수한 살림살이에 포함되어 있는 자전거를 타고 돌았다.
아빠가 자전거 안장의 높이를 낮춰주셨기 때문에 내가 타기에 적당한 높이가 되었다.
[자전거를 타고 아파트 내부를 돌고있어요]
[아파트 우편함인데 가운데 기둥 쪽에 우리 아파트(T-172)의 우편함이 있어요. 열쇠가 있어야 열수 있어요]
[야자나무 같은데서 열매가 떨어져 있어요. 열매는 꼭 살구같은데... 무슨 나무인지 이름을 모르겠어요]
[아파트 관리사무실(리싱 오피스)이예요. 저 건물에 헬스장이 있고, 건물 너머에 수영장과 우리집이 있어요]
[아파트 후문 근처랍니다. 저 앞쪽 자동차 전조등이 켜져있는 주변에 우리집이 있어요]
[제가 타는 자전거예요. 핸들 부분에 약간 녹슬은 흔적이 있는데 아빠가 감쪽같이 지워주신댔어요]
[피크닉 에리어랍니다. 이곳에서 저녁에 바비큐나 삼겹살 파티를 할 수 있는데... 좀 지저분해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