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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2일차 -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Circus Galleries를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29. 20:03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가족여행 둘째날입니다.

 

이 곳 사라소타의 유명 볼거리 중의 하나인 Ringling Museum을 방문하고 있어요.

먼저 Ringling Museum of Art 미술관을 둘러보고서 카트를 타고 이동을 하다가

카페테리아 근처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기에 내립니다.

 

아침 식사를 늦게 한 터라 아직 배가 고픈 것은 아니라서 그냥 그 옆에 있는

써커스 갤러리(Circus Galleries)에 들립니다.

사실 배가 아주 조금 고픈 편이었지만 아침에 준비한 삼각 김밥을 차안에 두고 온 터라

어쩔 수가 없이 계속 박물관 내부를 둘러보게 되는 겁니다.

박물관이 자그마해서 금방 둘러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미술관만 둘러보는 데에 1시간이나 걸렸거든요.

 

써커스 갤러리는 Ringling 부부(John Ringling과 Mable Ringling)가 대규모의 써커스 단을 이끌고

순회 공연을 할 때 사용했던 여러가지 이동 도구와 써커스 도구들을 전시해 놓고 있는 공간입니다.

  

[카페테리아 입구에 빼곡히 들어선 나무 줄기들 모습이예요]

 

[써커스 갤러리 입구입니다]

 

[써커스 갤러리에 들어서면 써커스 의상과 소품들과 이동 차량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요]

 

 

[갤러리 출입구 부근에는 다양한 써커스 복장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써커스에 필요한 목재 도구들을 만드는 곳이예요]

 

[Ringling 써커스단 전용의 기차입니다. Wisconsin 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기차입니다]

 

[기차 내부에 장거리 이동에 필요한 주방과 욕실과 응접실 등이 마련되어 있어요]

 

[써커스에 사용된 동물 인형도 있구요]

 

[대포처럼 사람을 쏘아 올리는 써커스에 사용된 차량입니다]

 

 

 

 

 

[퍼레이드 시 써커스 단원이나 동물들을 태우거나 서커스 소품 등을 운반하기 위한 차량들이예요]

 

[써커스와 관련되어 해학적으로 그린 포스트를 모아놓았더군요]

 

[써커스 소품들을 만드는 작업실 모습입니다]

 

[티켓을 파는 티켓 오피스 차량입니다]

 

[링글링 써커스 단의 활동을 영화로 제작해 상영하기도 했더군요]

 

이 곳 써커스 갤러리는 링글링 브로스라는 써커스단이 활동했던 1900년대 초반의 미국 써커스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 가득 담겨있더군요. 

 

[미국 동남부] 2일차 -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Ringling Mansion을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