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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남부] 2일차 -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Ringling Museum을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13. 6. 29. 20:01

2010년 1월 16일 토요일,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 가족여행 둘째날이예요.

 

이 곳 Holiday Inn 호텔은 3성급 호텔이라 무료로 조식이 제공되지 않기에

엄마가 라이스 쿠커와 쌀과 밑반찬을 조금 챙겨왔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엄마가 라이스 쿠커로 밥을 해 놓았더군요.

엄마를 도와 낮에 먹을 삼각 김밥을 쌌어요. 그리고 아침 식사도 룸에서 간단히 해결했답니다.

  

[제가 엄마를 도와 준비한 삼각 김밥이예요] 

 

[호텔 로비입니다. 2박을 하게 될 호텔이라 짐들을 룸에 놔두고 외출을 합니다]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Holiday Inn 전경입니다]

 

인터넷으로 사라소타 지역의 대표적인 볼거리를 검색해 보니 

호텔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는 Ringling Museum과 Jungle Garden이 있어

오늘은 이 두 곳을 차례로 둘러보기로 합니다.

 

먼저 들리게 된 Ringling Museum은 4개의 볼거리가 있는 곳이랍니다.

써커스단을 이끌고 전국을 돌며 명성을 날리던 Ringling 부부(John Ringling과 Mable Ringling)의

저택인 Ringling Mansion(Ca d'Zan 이라 불리더군요), 미술관인 Ringling Museum of Art,

써커스 박물관(Circus Museum) 그리고 연극 공연을 하는 Historic Asolo Theater 이렇게

4개의 큰 볼거리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Ringling Museum의 안내 표지판이예요]

 

[Ringling Museum의 주 출입구입니다]

 

입장 티켓은 연극 공연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세 곳을 둘러보는 데 어른 25달러,

학생이나 어린이는 10달러입니다.

 

[Ringling Museum 입장 요금표입니다]

 

[Ringling Museum의 입장 티켓을 파는 곳이예요]

 

아빠가 티켓 가격 정보를 보시다가 플로리다주의 학교 선생님들은 10달러만 내는 것으로 되어 있어

아빠가 가진 플로리다대학교(Univ. of Florida)의 신분증인 게이러 카드(Gator 1 Card)를 내밀면서

(그 곳에 아빠의 직함에 Visiting Professor라고 적혀있거든요)

대학생들을 가르친다고 얘기하니 직원이 10달러에 티켓을 발급해 주더군요.

 

아빠가 혹시 모르니 엄마의 게이러 카드(Spouse of Visiting Professor, 방문 교수의 배우자라 적혀있음)도

내밀어 보라고 해서 엄마가 제시하니 직원이 신분증에 적힌 내용 읽어보지도 않고

엄마도 아빠랑 동일한 방문 교수인줄 아시는지 그냥 10달러에 티켓을 발급해 주더군요.

 

처음 티켓을 끊을 때에는 아빠랑 엄마가 25달러씩, 제가 10달러를 내어 모두 60달러를 내야하는 줄 알았는데

30달러에 가족 모두의 티켓을 끊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빠 엄마가 플로리다주 선생님으로 할인을 받아 30달러에 가족 세 명의 티켓을 끊었어요]

 

아빠와 엄마의 플로리다대학교 신분증으로 게인스빌 시내 버스도 공짜로 타고 다니시고,

아빠가 레이크 시티나 오칼라 같은 도시의 골프장에 갈 적에 대폭 할인을 받기도 하고,

 

남미 여행 중에는 쿠스코 유적 입장 티켓을 학생 티켓으로 끊을 수 있어서 1인당 약 25달러씩 할인 받았고, 

이번에는 이 곳 Ringling Museum 입장 티켓을 1인당 15달러씩의 할인을 받아

지금까지 그 가치를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더군요.

 

[입장 티켓을 구입하면 손목에 연두색의 밴드(Arm Band)를 붙여줍니다]

 

[좌측 하단의 미술관과 위쪽에 있는 링글링 저택과 우측의 써커스 박물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예요]

  

[티켓 파는 부스 맞은편에 기념품 가게가 있는 데 그 입구에 링글링 저택의 모형이 놓여있더군요]

 

[지도상의 좌측 하단에 있는 큰 미술관(Ringling Museum of Art) 입구에 왔어요]

 

[미술관 출입구가 별도로 있지만 닫혀있고, 박물관 입장 티켓에 미술관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어요]

 

[루벤스의 명작들이 별도로 큰 화랑에 전시되어 있고 중세 시대 유럽 화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루벤스를 제외하고는 중세 시대의 미술가들 중에 아는 사람들이 거의 없더군요. 종이 접기를 하고 있어요] 

 

[디귿자 모양으로 생긴 미술관의 한쪽 날개 건물인 Searing Wing입니다]

 

[미술관의 한 쪽 날개 건물에서 반대쪽 날개 건물로 이어주는 브릿지입니다]

 

[한 쪽 날개 건물에 작은 화랑들이 10여개씩 있기 때문에 차근 차근 둘러보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답니다]

 

[미술관 내부에서 촬영 금지인줄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더군요. 공개적으로 사진을 찍었어요]

 

[전체 미술관의 마지막 화랑을 둘러보고 있는 중이예요]

 

[오른쪽 날개를 둘러보고 브릿지를 지나 왼쪽 날개를 구경한 다음 미술관 건물 사이의 광장으로 나갑니다]

 

[미술관 오른쪽 날개 건물 부분입니다]

 

[미술관 왼쪽 날개 건물 모습입니다]

 

[광장에는 여러가지 조형물들과 조각들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답니다. 멋진 분수 조형물 모습이예요]

 

[미술관 광장의 브릿지 중간에 우뚝 서 있는 다비드 상이예요]

 

[브릿지 중간에 서 있는 다비드상 주변의 모습이예요]

 

[브릿지 근처에서 미술관 광장을 바라 본 모습이예요]

 

[미술관 구경을 마치고 링글링 저택(Ringling Mansion)으로 사진속의 카트를 타고 이동합니다]

 

[미국 동남부] 2일차 -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의 Circus Galleries를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