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15일 토요일,
캐나다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요호 국립 공원에 있는 에머랄드 호수 구경을 마친 후에 되돌아 가다 필드(Field) 라는 마을에 들립니다.
[필드 마을 입구입니다]
[강을 끼고 있는 자그만 마을입니다. 방문자 인포메이션 센터 앞에서 마을을 바라 본 모습입니다]
[작고 아담한 마을입니다]
[마을에 무슨 볼거리가 있나 하고 들어가 보려했더니 기차가 차량 진입을 가로막고 있더군요]
[기차가 마을 앞을 빠져나가지 못하고 한동안 자꾸 앞으로 뒤로 왔다갔다만 하더군요]
필드(Field) 라는 마을에 진입하지도 못한 채 발길을 돌려 다음 목적지인 Takakkaw 폭포로 향합니다.
1번 하이웨어에서 빠져서 산 길을 따라 폭포 방향으로 올라가는 데
상단 Spiral Tunnel을 멀리서 지켜볼 수 있는 뷰 포인트가 나오더군요.
[고지대로 기차가 올라가기 위해 8자 모양으로 만든 철로의 상단 터널 부분이랍니다]
[저 멀리 맞은 편에 보이는 산 중턱에 터널 입구가 보이네요]
[터널 자체 보다는 주변에 있는 수려한 경관이 더 멋있답니다]
Spiral Tunnel 상단 뷰포인트를 지나 15분쯤 산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드디어 Takakkaw(타카까우...발음이 맞나요?) 폭포 주차장에 도착했어요.
[폭포 주차장에서 폭포를 보러 가는데 다람쥐가 있어 가짜 먹이(작은 돌멩이)로 유혹해 봅니다]
[겁도없이 사람들 앞에서 오똑하게 서서 쳐다보고 있네요]
[주차장에서도 폭포가 일부가 보이지만 전체 모습은 계곡을 따라 조금 걸어가야 드러납니다]
[계곡을 가로지른 다리를 건너가면 폭포 바로 아래까지 갈 수 있답니다]
[높이가 254미터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폭포 중의 하나라고 하네요. 빙하가 녹은 물이 떨어지는 거예요]
[폭포 가까이로 점점 다가가 봅니다. 물방울이 날리고 물 떨어지는 소리도 굉장하네요]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계곡을 따라 흘러가네요. 주변 경치가 멋지죠?]
[폭포 구경을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보이는 절경이랍니다]
오늘 여행 일정을 마치고 반프에 도착하여 저녁 식사를 하러 한국 식당 서울옥에 들립니다.
[주차장에서 서울옥으로 들어가고 있는 중이예요]
[메뉴판에 소주 가격이 20달러나 하네요]
[우리 가족은 얼큰한 국물을 먹고싶어 불양낙 전골을 시켰어요]
[종일 구경하느라 허기가 많이 졌는지 밑반찬으로 밥을 1/3 가량 먹었어요. 불양낙 전골이 잘 익었네요]
[제가 밥 한공기를 다 비운 모습이예요. 아빠 엄마도 불양낙 전골을 깔끔하게 다 드셨답니다]
[캐나다] 제17편 - 반프 국립공원내 캐나다 플레이스와 스프링스 호텔을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