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1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중서부 지역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이번 여행의 주된 테마는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을 비롯한 록키 산맥이 보여주는 절경들을 둘러보는 거예요.
15일(화)에 플로리다주 게인스빌을 출발해 잭슨빌(Jacksonville)로 이동한 다음(1시간 45분 소요)
공항 외곽의 주차장에 파킹한 다음 셔틀을 타고서 잭슨빌 국제공항으로 이동해
3시 29분발 델타항공편으로 아틀란타를 경유해 콜로라도 덴버(Denver)까지 이동할 예정입니다.
잭슨빌에서 덴버까지의 항공편은 http://expedia.com 사이트에서 2월 중순에 1인당 약 250달러의 가격으로
델타항공 왕복 티켓을 예약했는데(3인 가족이 750달러 정도)
그 당시에는 4월초 봄방학 기간에 여행을 다녀올 계획으로 티켓을 예약 했지만
4월초에는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의 주요 도로들이 개방되지 않는 시기라고 알게되어(5월말부터 개방)
눈물을 머금고 1인당 150달러씩(3인 가족 450달러)의 위약금을 물고서
이번 여행 일정인 6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13박 14일)로 변경하게 되었답니다.
결국 3인가족의 잭슨빌-덴버 왕복 항공권 티켓은 722.4달러(6월 항공권 티켓을 좀 더 저렴하게 예약함)에다
450달러 위약금을 보태서 1,172달러 정도에 예약을 하게 된 셈이랍니다.
[3인 가족의 잭슨빌-덴버 왕복 항공 스케쥴]
델타 항공(http://www.delta.com) 홈페이지에서 예약번호와 예약자 이름으로 로그인해서
각 항공편의 좌석을 지정하였으며(아틀란타에서 덴버까지는 3인 가족의 좌석이 나란하지 않고 앞뒤로 분산)
어린이를 위한 기내식을 신청할 수 있는터라 아빠가 저를 위해 어린이 기내식을 신청해 놓았어요.
국내선 항공편 탑승시에 기내에 갖고 탈 수 없는 큰 가방(체크인 수화물)에 대해서는
수화물 하나에 25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두번째 가방부터는 35달러씩임)
항공편 출발 24시간 이내에 온라인으로 체크인을 하게되면 23달러(두번째 가방부터는 32달러)에
체크인이 가능하다 하더군요. 여행 떠나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여행 기간 중에는 렌트카를 이용하게 될건데 아빠가 http://hotwire.com 사이트에서 특별가로 나온
렌트카를 예약해 두셨답니다. 풀 사이즈(Full-Size) 차량에다 무제한 마일리지를 적용해
하루에 17.95달러씩 13일간 332달러에 예약하셨답니다. 렌트카 회사는 Budget 이 배정되었구요.
http://priceline.com 사이트에도 같은 조건으로 하루 17달러 정도에 예약이 가능하지만
수수료가 너무 많이 붙어서 350달러를 초과하는 상황이라 보다 저렴한 Hotwire에서 예약하게 된 거랍니다.
[Hotwire에서 예약한 렌트카]
왕복 항공권과 렌트카를 예약해 놓은 다음에 진행해야 하는 내용은 세부 일정을 짜면서
일자별로 숙박하게 될 호텔을 예약하는 거랍니다.
미국 중서부에는 록키 산맥을 따라 많은 국립공원들이 분포되어 있는 터라 국립공원 내의 랏지(Lodge)나
국립공원 근처의 자그마한 도시의 호텔 가격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엄청 비싼 편이랍니다.
그래서 일정을 짤 때 가급적 큰 도시까지 이동해서 숙박하는 형태로 일정을 짜게 되었답니다.
[우리 가족이 13박 14일 일정으로 미국 중서부 지역을 여행하게 될 지도. 붉은 사각형은 숙박할 곳이예요]
아빠 엄마가 이번 여행의 테마에 맞춰서 13박 14일간의 일정표를 아래와 같이 만들었어요.
매일 한 두가지 주요 볼거리를 충분히 구경한 다음에 숙박을 정한 곳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잡되
하루에 이동하는 거리가 너무 많지 않도록 배려를 하셨답니다.
미국 중서부 여행 요약 일정 (2010.06.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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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화) |
Extendedstaydeluxe Aurora Bid $28 – Pay $38.93 |
12:00 게인스빌 출발 – 14:00 잭슨빌 공항 도착 15:29 잭슨빌 출발 – 아틀란타 경유 – 18:59 덴버 도착 19:30 렌터카 수령(Budget) 및 호텔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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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5 East Evans Avenue, Aurora, Den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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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수) |
Fairfield Inn Cheyenne Bid $45 – Pay $57.18 |
09:00 – 10:00 H-mart(2751 S. Parker Rd) 식료품 구입 10:00 – 17:00 콜로라도 록키(Estes Park) 이동 구경 17:00 – 18:30 Estes Park to Cheyen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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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Stillwater Avenue, Cheyenne, Wyoming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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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목) |
Econo Lodge Rapid City Pay $72.84 (priceline.com) |
08:30 – 12:30 Cheyenne to Jewel Cave Nat’l Monument 12:30 – 18:00 Jewel Cave Nat’l Monument Scenic Tour, Crazy Horse Mt. Memorial, Mt. Rushmore Nat’l Monument 구경 18:00 - 18:30 Rapid City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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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E Disk Dr Rapid City, SD 577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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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금) |
Mammoth Budget Cabin Pay $90.02 |
08:00 – 17:00 Rapid City to Mammoth Hot Spr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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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토) |
Old Faithful Inn (Old House) Pay $107.36 |
09:00 – 19:00 Mammoth Hot Springs - Tower Falls - Canyon - Noris - Madison - Old Faithf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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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일) |
Holiday Inn Express Hotel & Suits Idaho Falls Bid $50 – Pay $61.90 |
09:00 – 12:00 Yellowstone Old Faithful & Lake 12:00 – 13:30 Yellowstone to Grand Teton NP 13:30 – 17:00 Grand Teton NP 구경 17:00 – 19:30 Grand Teton NP to Idaho Fal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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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0 Channing Way, Idaho Falls, Idaho 83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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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월) |
Ramada SLC Airport Bid $30 – Pay $41.10 |
09:00 – 13:00 Idaho Falls 구경 13:00 – 16:30 Idaho Falls to Salt Lake City 16:30 – 20:00 Salt Lake City Downtown 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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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5 West Amelia Earhart Drive, SLC, Uta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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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화) |
Super 8 Motel Moab Pay $85.77 (hotels.com) |
09:00 – 14:00 Salt Lake City 구경 14:00 – 18:00 Salt Lake City to Moa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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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수) |
Cortez Days Inn Pay $88.01 (hotels.com) |
09:00 – 16:00 Arches NP, Canyon Land NP 구경 16:00 – 18:00 Moab to Cortez |
| 430 N Highway 145 Jct, Cortez, C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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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목) |
Days Inn Alamosa Pay $82.05 (priceline.com) |
09:00 – 14:00 Mesa Verde NP 구경 14:00 – 19:00 Mesa Verde NP - Pagosa Springs - Alamo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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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Santa Fe Avenue, Alamosa, CO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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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금) |
Crestwood Suites Of Colorado Springs Bid $30 x 2 – Pay $73.84 |
09:00 – 11:00 Great Sand Dune NP 구경 11:00 – 14:00 Great Sand Dune NP to Royal Gorge 14:00 – 19:00 Royal Gorge 구경 & Colorado Spring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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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토) |
09:00 – 10:30 Manitou Springs 이동 및 마을 구경 10:40 – 14:00 Pike’s Peak Cog Railway (Confirmation No: 94875) 14:00 – 19:00 Manitou Springs(약수), Garden of the Gods, Colorado Springs(공군사관학교-Cadet Chape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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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10 Corporate Drive Colorado Spring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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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 |
Hotel VQ Bid $30 – Pay $41.22 |
09:00 – 10:00 Colorado Springs to Denver 10:00 – 20:00 16번가쇼핑, 콜로라도주의사당, 라리머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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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 Mile High Stadium Circle, Denv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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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월) |
09:00 – 14:00 Denver 시내구경(16번가 쇼핑, 덴버미술관) 14:00 – 14:30 렌터카 리턴 후 공항 이동 15:42 – 23:03 Denver 출발 잭슨빌 도착 |
호텔은 http://priceline.com 사이트에서 거의 매일 비딩(Bidding)을 시도하여(매일 5달러 정도씩 높여가며)
큰 도시에서는 대부분 비딩에 성공하여 저렴하게 호텔 예약이 가능했으나(아래 일정표에서 비딩 가격 참고)
국립공원 근처의 자그마한 도시들은 별2개 등급의 호텔을 80달러까지 시도해 봐도 모두 실패해서
차라리 그 가격 선에서 직접 예약이 가능한 호텔들을 인터넷 평가 등을 검토해 보면서
http://hotels.com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을 했답니다.
두 군데는 http://priceline.com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을 했는데 아빠가 실수를 한 거랍니다.
우리 가족이 여행을 갈 적에 주로 엄마가 http://priceline.com 사이트를 통해 비딩해서
호텔 예약을 하거나 직접 예약하는 경우에는 http://hotels.com 사이트에서 예약을 해 왔거든요.
http://hotels.com 사이트에서는 10번 호텔을 예약하게 되면 한 번을 비싼 호텔이라도
공짜로 묵을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는 터라 엄마가 다섯 번 정도 이용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아빠가 예약을 하시면서 엄마의 계획도 모르고 다른 사이트 보다
몇 십센트 싸다고 http://priceline.com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해버린 거지요.
역시 호텔 예약은 엄마의 손을 거쳐야 하는데... ㅎㅎ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의 2박은 http://www.yellowstonenationalparklodges.com/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을 한 것이랍니다.
가격은 좀 비싼 편이지만 국립공원 내의 통나무로 지어진 호텔에서 이틀 밤을 보낼 예정이랍니다.
몇 개월 전부터 옐로우스톤 국립공원 내의 숙박 시설은 예약이 만료되어
사실상 어렵지 않나 생각했는데 수시로 이 곳 사이트에 들어가 원하는 일자를 입력하다 보니
누군가가 예약 취소하는 게 있어서 예약을 할 수 있었답니다.
이 곳 사이트에서의 호텔 예약은 위약금 없이 24시간 이전에 취소하면 그대로 돌려받을 수 있으므로
일단 비싼 호텔이라도 원하는 날짜에 방이 있으면 예약해 놓았다가 저렴한 호텔이 예약가능할 때
먼저 예약한 후에 비싼 호텔을 취소하는 식으로 해서 변경이 가능하다.
[옐로우스톤 내의 여러 곳에 있는 숙박 시설들을 예약 가능하답니다]
[원하는 날짜를 입력하고 검색을 해서 예약 가능하다 표시되면 버튼을 눌러 예약을 하면 된다]
[주소와 예약자 성명,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면 예약 완료되며 이메일로 컨펌 메일을 보내온다]
[예약을 취소하려면 초기 화면에서 예약 취소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2~3일 뒤에 전액 환불이 된다]
여행 일정 중에 들리게 되는 국립공원이 많으므로 처음 들리게 되는 국립 공원 매표소에서
년간 멤버쉽 카드(80달러)를 구입할 예정이다. 인터넷으로도 국립공원 년간 멤버쉽 카드를 구입할 수 있으나
우편 배송비를 부담해야 하므로 직접 현지에서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여행 일정 중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Colorado Springs)에서의 Pike's Peak 라는 곳은 톱니바퀴 기차를
타고서 높은 산봉우리까지 올라가서 절경을 구경하는 터라 왕복 기차표 예약을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하기에 http://www.cograilway.com 사이트에서 예약하였다.
어른은 1인당 34달러이고 어린이는 19달러인데, 인터넷 예약 수수료가 1인당 1달러씩 포함된 금액이다.
항공권 예약, 렌트카 예약 그리고 여행 일정을 수립하고 각 일자별 숙박하게 될 호텔을 예약 완료했으므로
이제 여행갈 짐을 꾸리면서 여행 떠나기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답니다.
13박 14일간의 미국 중서부 가족 여행을 다녀와서 일자별로 멋진 사진과 함께 재미난 여행기를 올려드릴께요.
[미국 중서부] 1일차 - 게인스빌을 떠나 콜로라도주 덴버에 도착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