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4일 화요일,
오늘은 오후 4시 5분에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항공편으로 싱가폴로 떠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1년간 체류를 보장하는 복수 입국(Multiple Entry) 비자를 받으러 가는 거예요.
두 사람의 여권, 사진, 텔렉스(Telex), 여권사본 그리고 비자발급비를 준비했으며,
이 곳 대학의 초청장을 비롯해 텔렉스 발급을 위해 준비한 모든 서류들을 비상용으로 챙겼어요.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이민국에서 발급한 비자발급 허가서, 즉 텔렉스(또는 Cable이라 부름)를 챙겨가기 때문에 아마 내일 오전에 비자를 접수하게 되면 빠르면 내일 오후, 아니면 적어도 2~3일 이내에 비자를 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하지만 비자를 언제 받을 수 있을지를 몰라서 편도 항공권에다가 싱가폴에서 2박 숙박만 예약했는데, 내일 오전에 비자 접수를 하게되면 비자 수령 일자를 알게 될거라 추가로 싱가폴 숙박을 예약하거나 아니면 인도네시아 바탐섬으로 갈 준비를 하렵니다. 비자 발급이 마무리 되면 가까운 인도네시아 바탐섬으로 가서 2~3일간 여행을 한 다음에 반둥으로 돌아오려고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