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교수파견일기/인도네시아(Indonesia)

[파견일기] 제33편 - 고젝의 Go-Food 서비스를 이용해 배달 피자를 주문하다

민지짱여행짱 2017. 10. 17. 14:38

2017년 10월 8일 일요일,


7박 8일간의 일정으로 서부 수마트라 여행을 다녀오니 저녁 7시가 넘었더군요.

집사람도 긴 여정으로 인해 피곤한지 저녁 준비할 의지가 약해 보이기에 고젝의 Go-Food 서비스를 이용해 피자를 주문해 보기로 합니다. 지난 번에 직접 사다먹은 팬티스 피자(Panties Pizza) 가게가 아파트에 배달 가능한 곳으로 나오기에 이 곳을 선택에 저랑 집사람이 각각 하나씩의 피자를 선택합니다.

 

Go-Food 서비스는 개인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자신의 근처에 배달 가능 음식을 주문하면 오토바이를 가진 개인이 자기 돈으로 음식을 구입해 배달을 해주고 음식값과 더불어 소정의 배달료를 받은 시스템인 거지요. 배달 음식점에서 직원이 직접 배달을 해주는 한국의 배달 음식 주문 시스템과는 다르답니다.



오토바이 기사가 배정되면 기사로 부터 전화 연락이 와요. 

주문을 재확인하고 음식 수령 장소를 확인하기 위함이지요.



오토바이 기사가 음식점에서 배달 음식을 구입해 배송 장소로 출발하게 되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달 경로 및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가 있어 편리하더군요. 미리 아파트 입구에 나가서 기다릴 필요없이 이동 상황을 지켜보면서 도착 즈음해서 아파트 로비로 내려가니 곧이어 오토바이 기사로 부터 피자가 도착했다는 전화 연락이 오네요.



 피자 주문하고서 약 30분 정도 지나 따끈한 피자를 받았어요. 피자 가격 8만 8천 루피아에다 배송비 9천 루피아(약 800원) 포함해서 모두 97,000루피아만 드리면 되나 역시 지난 번 Go-Med 서비스를 처음 이용했을 때처럼 Go-Food 서비스도 처음 이용하게 되어 개시 기념으로 팁을 조금 얹어 110,000 루피아를 지불했네요. 당연히 배달해 주신 분은 기대도 안한 팁이라 고맙다고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