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Indonesia)/자카르타 | 반둥

[인도네시아] 제1편 -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편을 타고 자카르타에 도착하다

민지짱여행짱 2016. 2. 11. 14:45

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인도네시아 여행 1일차입니다.

 

오늘 오후 4시 5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갈거예요.

인도네시아 반둥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발표하고 현지 대학 관계자들과 협의차 가는거랍니다.

 

오전 10시 30분경 집을 나서서 창원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정류장에서 세인공항 리무진 버스를 기다립니다.

11시경에 오는 공항버스를 타고서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에 도착하니 11시 45분 경이네요.

김해공항에서 국내선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으로 간 다음 공항버스로 인천공항으로 갈거예요.

 

 [김해국제공항에서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으로 갑니다]

 

1시 출발 에어부산 항공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하니 오후 1시 50분 경이더군요.

공항 입구에서 6008번 공항버스(버스요금 5천원)가 2시에 출발하네요.

급히 탑승해 인천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약 40분 정도 걸려 2시 4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어요.

아시아나 항공 티켓팅 부스에서 체크인을 한 후에 보안검사 및 출국 수속을 밟고서

PP(Priority Pass) 카드로 무료 입장이 가능한 스카이 허브(Sky Hub) 라운지에서 맥주와 가벼운 식사를 즐깁니다.

 

 [인천국제공항 아시아나항공 티켓팅 부스에서 체크인을 하고 있어요]

 

 [스카이 허브 라운지에서 맥주와 가벼운 식사를 하고 있어요]

 

 [오후 4시 55분 정시에 아시아나 항공편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들어서고 있어요]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으로 나온 비빔밥입니다. 맛있네요]

 

오후 4시 55분 정시에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편은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밤 11시 30분경에 도착했어요.

한국과는 2시간의 시차가 있으므로 한국 시각으로는 새벽 1시 30분경인 셈이예요.

도착 비자를 받는 곳이자 입국 심사를 받는 곳으로 가서 직원에게 최근에 도착비자(Visa on Arrival)를 받지 않아도 된다고 들었다 하니... 제 여권 사증 페이지들을 이리 저리 넘겨보시더니 그냥 아무말 없이 여권 사증란에 스탬프를 찍어주네요. 

저와 동행한 다른 한 분은 저보다 조금 늦게 입국 심사를 받게 되었는데 35달러를 고스란히 내고서 도착비자를 받았다 하시네요.

아마 제 여권에 인도네시아 도착 비자가 여러 장 붙어 있다보니 그냥 봐준 것 같기도 하구요...ㅎㅎ 

 

[이번 입국시에는 도착비자 없이 21 NOV 2015 날짜의 스탬프를 받았어요]

 

가방을 찾아 공항 입구로 나서니 후덥지근 하네요.

이미 이 시각에는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담리(Damri) 버스가 운행 종료된 시각이라 택시를 타고서 시내 감비르(Gambir) 기차역 근처에 미리 예약해 놓은 호텔로 이동했어요.

 

[제가 혼자서 묵게 될 머큐어 자카르타 사방 호텔 객실 모습입니다]

 

[객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새벽 1시가 넘은 시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