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11일 금요일,동유럽 4개국과 스페인 가족여행 24일차입니다. 오늘은 그라나다를 떠나 스페인 여행의 종착지이자 이번 가족 여행의 마지막 도시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하게 된다.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로 가는 교통편은 낮 12시 35분에 출발하는 부엘링(Vueling) 항공편을 이용하는 걸로 이미 예약이 되어 있다. 여행 경비를 절약하고자 항공 티켓 예약에 수하물을 포함시키지 않아 지금까지 두 사람이 기내에 갖고 탈 수 있는 수준으로 여행 가방을 챙기고 있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귀국 탑승편에는 수하물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바르셀로나에 가게 되면 집사람이 지금까지 참아왔던 쇼핑 봇물이 터질 것으로 예상된다. ㅎㅎ 여행 가방을 미리 챙겨놓은 다음 오전 9시경에 호텔에서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