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7일 목요일,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택시를 타고서 약 15분 정도 걸려 나란툴 재래시장에 도착했어요. 아빠가 "헤드 웨?" - 얼마냐? 라고 물으니 손가락 두 개를 펼쳐 보이더군요. 아빠가 2,000 투그릭(한국 돈으로 2,000원)을 지불하고 내립니다. 수흐바타르 광장에서 이 곳 나란툴 재래시장까지 약 4Km 정도 이동했나 봅니다. Km당 500 투그릭이었으니깐요. 기본 요금이 따로 없고 주행거리만 따져서 Km 당 요금이 계산된답니다. 달러당 1,200 투그릭의 환율이지만 한국 돈은 몽골에서 일대 일의 비율로 취급된다 하더군요. 그래서 투그릭과 원을 같은 단위로 보고 가격을 생각하면 되므로 편리하더군요. [수흐바타르광장에서 택시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나란툴 시장이 있어요] [우리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