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26일 토요일,수마트라 동남쪽에 위치한 방카섬과 벨리퉁섬 가족여행 2일차입니다. 오전 9시에 운전자 포함 렌트 차량을 타고 투어를 떠날 예정이라 오전 8시경에 호텔에서 제공하는 조식 뷔페를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가니 너무 한산한 편이다. 호텔 전체가 조용한 편인 걸로 보아 라마단(Ramadhan) 기간이기 때문인가 보다. 무슬림들은 라마단 기간 동안에는 날이 밝은 동안에는 물조차 마시지 않는 금식 규율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이 기간에는 거의 여행을 떠나지 않는 편이라 하네요. 오전 9시경에 호텔 입구에서 렌트 차량 운전자를 만나 남쪽으로 60여 킬로미터 떨어진 카오린 호수(Danau Kaolin Air Bara)를 향해 출발한다. 소형 토요타 아스트라(Toyota Astra) 차량이지만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