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2일 수요일, 마카오/홍콩 가족여행 4일차입니다. 오전 10시에 마카오 타이파 페리 터미널을 출발한 코타이 워터젯 페리는 1시간 정도 걸려 오전 11시경에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홍콩 셩완 페리 터미널)에 도착했어요. 홍콩 입국 심사를 받으려는데 이민국 직원이 입국 신고서 샘플을 보여주며 신고서가 있는 곳을 가리키더군요. 보통 항공편으로 입국할 때에는 기내에서 입국신고서를 나눠주지만 페리로 도착할 때에는 그런 서비스가 없는터라 여권만 보여주는 되는 걸로 제가 착각을 한 거예요. 입국신고서에는 영문 성과 이름, 성별, 여권번호, 여권발급 장소와 일자, 국적, 생년월일, 출생지, 홍콩에서의 주소, 집 주소, 항공편이나 페리 선명, 도착일자 항목을 기재하고 서명을 하면 됩니다. 홍콩에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