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1일 월요일, 네팔 여행 11일차입니다.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며칠 전에 다녀온 파탄 더르바르 주변으로 다시 산책을 나선다. 파탄 더르바르는 카트만두에 있는 세 곳의 왕궁 중의 하나인데 이 곳 주변의 주택들은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현지 주민들의 이른 아침 모습을 차근 차근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파탄 더르바르를 둘러보다가 알게 된 사실은 오늘이 바로 소의 축제 행사를 하는 날이라고 한다. 이 곳 파탄 더르바르로 아침 산책을 나서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히말라야 호텔에서 파탄 더르바르를 향해 걸어가면서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이른 아침에 수통에 물을 가득히 챙겨담는 것이 중요한 일과 중의 하나인가 봅니다] [깊은 우물에서 두레박으로 물을 긷고 있는 아낙네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