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여러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호텔이나 공공 화장실에서 아래 사진과 같은 수동식 비데를 볼 수 있을 거예요.
처음보는 이상한 시설이라 망설이고 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실제 볼일을 보고서 사용해 보면 아주 시원하고 효과적인 세정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해요. 볼 일을 보시고서 일어나 웅크린 후에 뒷쪽에다 분사하게 된다면 엄청난 큰 일이 일어나겠지요? ㅎㅎ
상상만 하셔도 세차게 분사되어 나오는 물로 온통 범벅이 될거라는...
그냥 가만히 앉아서 가랑이 사이로 호스를 밀어넣은 다음 잘 조준하시어 분사를 하는 방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하지만 이 경우에도 주의하실 사항이 있어요.
엉덩이를 뒷편으로 밀착해 틈을 없애줘야 한다는 거예요.
그렇지 않으면 틈새로 물이 튀어져 나와 몸의 원치않는 곳에 튀는 불상사를 피할 수가 없답니다.
이제 사용법을 아셨으면 도전해 보셔야지요. 여전히 비위생적일거라 생각하시면 할 수 없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