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일 토요일,
게인스빌에서 약 30분 정도 남쪽에 위치한 오칼라(Ocala)에 쇼핑을 다녀왔어요.
꼭 쇼핑을 하기 위해서 오칼라에 간 것은 아니고,
저랑 엄마가 오칼라에서 쇼핑하는 사이 아빠는 오칼라에서도 남쪽으로 30분 정도 더 내려간 곳에 있는
하이웨이 근처 7-Eleven 편의점에 가서 시티은행 국제현금카드로 생활비를 인출해 오셨답니다.
오늘 우리 가족이 오칼라에 도착해 처음 쇼핑한 곳은 TJmaxx 이구요,
저랑 엄마를 Macy's 백화점에 내려주시고서 아빠는 생활비를 인출하러 다녀오신 거예요.
[오칼라에 있는 의류 및 생활용품 할인점 TJmaxx 입니다]
게인스빌이나 오칼라에는 7-Eleven 편의점이 없어 평소에 올랜도(Orlando)에 가게되면 환율이 떨어진 경우
필요한 만큼 생활비를 인출하곤 했는데...
최근에 올랜도에 갈 일이 거의 없다보니 생활비가 거의 바닥이 난 모양이예요.
아빠가 생활비를 찾아오신 후에는 가족 모두 Dillards 백화점에도 들리고,
스포츠 용품 매장인 Dick's와 Sports Authority에도 들러 살만한 게 없는지 둘러봤어요.
마지막으로 Goodwill 이라는 재활용품 판매점에 들러 제가 입을 할로윈 의상을 새 것을 싸게 팔기에
하나 사 왔네요. 집에 와서 입어보니 정말 맘에 들었어요.
[오칼라에 있는 재활용품 판매점 Goodwill 입니다.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중고물품을 사고 파는게 흔해요]
[제가 오칼라의 Goodwill에서 구입한 Sexy Venus 의상입니다]
게인스빌에 오후 6시 반경에 도착해 슬립 오버(Sleep Over) 준비를 해서 절친인 킴벌리(Kimberlee) 집에 가서
밤 늦게까지 놀았어요. 다음날 아침 9시 반경에 집으로 돌아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