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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스빌] 2010/07/03 UF 골프장에서 가족 라운딩을 하다

민지짱여행짱 2014. 9. 12. 17:49

2010년 7월 3일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UF 골프장에서 가족 라운딩을 가졌답니다.

 

약간 날씨가 흐린 터라 골프 치기에는 좋은 날씨였지만

저는 골프 치는 것보다 아이팟 터치를 맘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따라 나선거랍니다.

 

집에서는 하루에 한 시간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아이팟 터치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쇼핑을 가거나 야외 활동 시에는 아이팟 터치를 맘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부모님과 약속을 해놓았거든요.

 

1번홀과 2번홀은 아빠 엄마랑 골프를 쳤구요, 3번홀과 4번홀은 그냥 천천히 걸으면서 아이팟 터치에 담긴

게임을 하면서 놀았답니다.

 

[UF 골프장 1번홀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골프를 치지 않았기에 1번홀 티박스에 올라가기 전에 몸풀기 연습 스윙을 하고 있어요]

 

[2번홀 티박스에서 티샷에 앞서 방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3번홀 부터는 아이팟 터치를 하면서 걸어다니고 있어요]

 

[5번홀 티박스에서 티샷을 하고 있어요]

 

5번홀~8번홀은 아빠 눈치를 보면서 골프를 치며 따라다녔는데... 

집중을 하지 않다보니 생각대로 잘 맞지가 않더군요.

 

9번홀~12번홀은 다시 아이팟 터치를 가지고 놀면서 따라 다니기만 했어요.

엄마가 오랜만에 골프를 치셔서 힘드신지 12번 홀을 끝마치고 나자 그냥 집으로 가자고 하시기에

라운딩을 일찍 끝마치게 되었어요.

 

[12번 홀 그린입니다. 12번 홀까지만 치고서 가족 라운딩을 끝내기로 했어요]

 

[가족 라운딩을 끝내고서 클럽 하우스 방향으로 걸어가고 있어요]

 

[이건 마지막 18번 홀의 모습입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TJmaxx에 들러 아이팟 터치용 실리콘 케이스와 충전기를 샀어요.

실리콘 케이스는 대부분 6달러~7달러 정도 하던데 

아빠가 매장내 다른 코너에서 4.99달러짜리에다 가격 할인 스티커가 붙어 2달러에 팔고있는

실리콘 케이스를 하나 찾아내셨답니다.

제 아이팟 터치에 끼워보니 괜찮기에 사게 되었어요. 충전기는 9.99달러를 준 거예요.

 

[2달러 짜리 실리콘 케이스를 아이팟 터치에 끼워놓은 모습입니다. 액정 보호 필름도 들어 있더군요]

 

[USB 충전 케이블로 충전하려면 매번 노트북을 켜야하는 불편함 때문에 이번에 여행용 충전기를 하나 사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