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3일,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올리브 가든(Olive Garden)에 처음으로 가 봤어요.
우리 가족이랑 비슷한 시기에 이 곳 게인스빌에 파견 나오신 창원 파티마 병원의 신경과 의사 선생님이
6개월 파견을 끝마치고 귀국하시게 되어 그 분 가족들과 우리 가족이 함께 점심 식사를 하게 된 거예요.
아빠랑 친하게 지내시면서 같이 골프도 즐기시던 분인데 먼저 귀국하시게 되어 서운하더군요.
혼자 나오셔서 4개월 가량 지내시다 지난 12월말에 나머지 가족들이 게인스빌에 나오셔서
두 달 조금 안되게 호텔에서 지내시다가 이제 귀국하게 되시는 거랍니다.
나윤 언니랑 나현이랑 몇 번 만났으며 우리 집에도 두어 번 초대해서 식사를 같이 하기도 했어요.
제가 스펠링 비 카운티 대회에 나갔을 때 대회장에 와서 응원도 해줬거든요.
우리 가족도 내년 1월말경에 귀국하게 되면 창원에서 살게 될 지도 모른다 하시니
한국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올리브 가든에서의 점심 식사 후에 작별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게인스빌의 아처 로드 옆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Olive Garden 입구입니다]
[점심 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탓에 30분 정도 기다려서 테이블을 차지할 수 있었어요]
[무료로 나오는 빵과 샐러드입니다. 리필이 가능하답니다]
[샐러드가 조금 짠 편이었어요]
[두 가족이 올리브 가든에서 시킨 음식들이랍니다]
[두 가족이 오붓하게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이제 작별해야 한다는 아쉬움이 남아 나윤 언니랑 나현이랑 함께 사진을 찍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