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대학교에서 DS-2019 발급을 준비하는 동안에 본인이 근무하는 대학교에 파견 신청서도 내고 항공권도 미리 예약해 두는 것을 잊지 말자.
학교에 낸 파견 신청서가 기각될 사유는 극히 드물다고 본다. 파견을 나갈 자격 요건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더 잘 알 것이고, 학과 교수들의 동의를 얻어 파견을 신청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견 신청서를 학교에다 접수하고 나서 DS-2019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본인과 동반 가족의 항공권을 예약해 놓도록 하자. 성수기를 피해 출국하게 되면 항공권 확보에 어려움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가격의 항공권 구입이 가능해진다.
참고로 대한 항공의 경우 7월 17일부터 8월 16일까지가 여름 성수기이다.
본인은 7월 8일자 대한항공편(부산->인천공항, 인천공항 -> 미국 아틀란타) 3인 가족 편도 항공권을 약 4개월 전에 미리 마일리지를 사용해 예약해 놓고 있다. (아래 이미지 참고)
그 동안 가족 해외 여행과 대한 항공 제휴 신용카드를 열심히 사용한 덕에 3인 가족이 큰 추가 비용 없이(유류 할증료 부분은 지불해야 함) 마일리지로 미국 아틀란타까지 갈 수 있어 다행이다.
2004년도에 미국 조지아텍에 방문 교수로 갈 때에도 3인 가족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출국한 적이 있기에 이번 파견을 위해 그 동안 마일리지 적립에 신경을 쓴 결과이다.
국제선의 경우 출국일 약 2주전까지 발권 기한이 주어지므로(내 경우에는 6월 23일까지) 이미 초청 승낙 메일을 받았다면 그 때부터 항공권을 미리 예약해 두는 것도 좋겠다.
그리고 원하는 일자에 항공편이 없는 경우 그 전후 일자에 대해라도 확정을 받아 놓고 원하는 날짜에는(여러 날짜 선택 가능) 대기예약을 걸어놓는 센스를 발휘하기 바란다. 대기가 풀리면(문자메시지로 알려줌) 먼저 확정된 일자를 취소하면 되기 때문이다.
본인의 경우 8월 1일부터 파견 근무가 시작되지만 J 비자의 경우 1달까지는 앞당겨 출국이 가능하기 때문에 7월 8일(당초 희망하는 날짜는 7월 15일이었음)로 확정 티켓을 예약해 놓고, 7월 13일, 14일, 15일에는 국제선 항공편에 대해 대기 예약을 걸어 놓고 있다가 7월 8일 출국하는 것으로 결정을 내린 탓에 대기 예약을 모두 취소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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