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가족 나들이 중입니다.
게인스빌을 출발해 약 2시간 정도 떨어진 플로리다주 동북쪽 끝에 위치한 아멜리아 섬(Amelia Island)에 도착해
낚시도 즐기고 Fernandina Beach와 America Beach 그리고 Amelia Island 주립 공원 등을 구경하고 나니
하루 해가 저물려고 하더군요.
아멜리아 섬을 출발해 1시간 정도 떨어진 잭슨빌(Jacksonville)에 미리 예약해 놓은
베스트 웨스턴(Best Western) 호텔에 도착하니 오후 6시 반경이더군요.
[잭슨빌에 미리 예약해 놓은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 체크인을 합니다]
호텔에 체크인만 해 놓고서 곧바로 저녁 식사를 하러 잭슨빌 시내로 갑니다.
엄마가 잭슨빌 시내의 강변에 괜찮은 레스토랑들이 있을 거라하여 그 곳으로 가 보자 하시기에
엄마의 의견에 따라 잭슨빌 시내로 가서 Riverside Avenue를 따라 천천히 이동을 하다 보니
별다른 레스토랑이 안보이고 예전에 와 본적이 있는 메모리얼 파크(Memorial Park)가 나타나더군요.
메모리얼 파크 근처에 있는 오거리 부근에 쇼핑 건물들과 레스토랑들이 좀 모여 있었던 것 같아
그 곳으로 가서 차를 세워놓고 잠시 둘러봅니다만 우리 가족이 원하는 아시안 레스토랑이 안보이기에
결국 호텔 근처로 되돌아 오다가 University Blvd 상에 있는 한인 식당(삼원 가든)에 들러 식사를 하게 되었어요.
[메모리얼 파크에서 바라 본 잭슨빌 시내의 모습입니다]
[메모리얼 파크 근처에 있는 오거리 주변을 둘러보고 있어요]
[잭슨빌의 University Blvd 상에 있는 삼호 가든에서 곱창전골을 시켜 저녁 식사를 했어요]
잭슨빌에 있는 베스트 웨스턴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여행 둘째날 아침을 맞이합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하고서 느지막히 오전 10시경에 체크 아웃을 한 다음
어제 아멜리아 섬에서 잭슨빌로 오던 길을 되돌아 가다 아빠가 전에 가 본적이 있는 낚시 포인트에서
오전에 낚시를 하게 되었어요.
사실 오늘은 별다른 스케쥴없이 세인트 오거스틴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Premium Outlet)에 가서
쇼핑을 하다가 게인스빌의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었거든요.
내일이 노동절(Labor Day)이므로 세일을 할 것으로 생각해서 들릴 예정이었지만
특별히 사려는 물건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한 두시간의 쇼핑이면 충분한 터라
오전에는 아빠가 원하는 바다 낚시를 하고서 오후에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가는 걸로 했답니다.
[잭슨빌에 있는 베스트 웨스턴 호텔의 로비 모습입니다]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아침 식사를 하고 있어요]
[어제 아멜리아 섬에서 잭슨빌로 올 때 이 다리를 지났답니다. 다리 밑에서 두어시간 낚시를 했어요]
[아빠는 밑걸림이 심해서 채비만 자꾸 잃어버리고... 엄마는 손바닥만한 고기들을 연신 잡아 올리셨답니다]
[오후 2시경에 바다낚시를 접고서 세인트 오거스틴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향해 이동하고 있어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두어시간 쇼핑을 하며 시간을 보냈지만... 별다른 세일을 하지 않아 제 옷만 조금 샀네요]
[세인트 오거스틴의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쇼핑을 하고 게인스빌의 집까지 이동한 경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