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5일(수)부터 8일(토)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에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제가 다니는 상남중학교 개교 기념일이 6월 5일(수)이라 휴업일이고, 6일(목)은 현충일이라 공휴일이고,
또한 7일(금)은 학교에서 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하는 터라 정상 수업이 진행되지 않을거라 하더군요.
그래서 아빠 엄마가 7일(금) 하루만 가족체험학습을 신청해 출석 인정을 받고서 가족 여행을 떠나게 된 거예요.
아빠는 회사에다 6월 5일(수)과 7일(금) 모두 연차 휴가를 쓰셨구요.
[에어 아시아 항공편으로 수화물을 안부칠거라(유료이거든요) 여행 짐도 이렇게 조촐하답니다]
6월 5일 수요일, 일본 도쿄 여행 첫째날입니다.
오전 11시 35분에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이라 창원에 있는 집에서 오전 9시 조금 넘어서 출발합니다.
김해 공항 장기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9시 50분경이었어요.
[김해공항 장기 주차장에서 공항 셔틀을 기다리고 있어요]
[김해 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출발 게이트입니다. 현재 10시 04분이네요]
엄마랑 아빠가 사용하시는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로 각자 한달에 한 번 8,100원까지 무료로 스타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터라
저랑 엄마가 아침 식사로 먹을 샌드위치랑 엄마의 커피랑 제가 마실 망고 슬러시를 샀어요.
망고 슬러시도 오늘은 1+1 행사라며 한 잔을 더 받아 아빠가 챙겨 드셨구요.
아빠는 조금있다가 대한항공 라운지에 가셔서 PP(Priority Pass) 카드로 무료로 아침 식사를 하실거라 망고 슬러시만 마셨어요.
[저랑 엄마가 아침 식사로 먹을 샌드위치 입니다]
[외환 크로스마일 카드로 샌드위치 2개와 커피 한 잔 그리고 망고 슬러시 두 잔을 거의 공짜로 사게 된 거예요]
아침 식사를 마치고서 공항 출발 게이트를 통과하려는데 직원이 웹 체크인 출력물을 보더니
이 걸로 안되고 항공사 부스에 가서 실물 항공권으로 발급받아 오라고 하더군요.
아빠가 공항 직원과 몇마디 더 나누다가 포기하고 에어 아시아 항공사 부스로 가서 다시 체크인을 했네요.
기내에 갖고 갈 가방 뿐이라 웹 체크인을 하고 왔는데... 의미없는 웹 체크인이 되어버렸네요.ㅎㅎ
[김해 공항에 있는 에어 아시아 항공사 체크인 부스입니다]
[아빠가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무료 아침식사를 하시는 동안 엄마는 면세품을 수령하시고 저는 음악을 들으며 기다리고 있어요]
[11시 15분에 보딩을 시작할거라 하더군요. 아직 30여분 시간이 남아있어요]
[아빠는 대한항공 라운지에 PP 카드로 무료 입장하셔서 아침 식사를 하십니다]
[대한항공 라운지 내부 모습입니다]
[아빠가 머핀과 샌드위치와 음료수를 두 번에 걸쳐 드시고 계신 모습입니다]
[오전 11시 15분부터 탑승 수속이 시작되었어요. 엄마랑 나란히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어요]
[일본 나리타행 에어 아시아 항공편 내부 모습입니다]
오전 11시 35분경에 부산 김해 국제공항을 출발한 에어 아시아 항공편은 약 1시간 45분 정도 지나
나리타 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되었으나 거의 착륙할 상황에서 갑자기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다시 날아올라
나리타 상공을 10여분간 비행하다 오후 1시 40분경에 나리타 국제공항에 무사히 착륙하게 되었어요.
[수화물이 없는 터라 일본 입국 수속을 마치고 바로 공항을 빠져나옵니다]
나리타 국제공항은 두 개의 터미널이 있는데 에어 아시아 항공편은 터미널 #2에서 출도착을 한답니다.
터미널에서 나와 열차표를 파는 창구에서 Suica & N'EX 패키지를 구입합니다.
나리타 국제공항 터미널 2에서 도쿄 신주쿠간 왕복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표와 2,000엔이 담긴 스이카(Suica) 교통카드 세트이지요.
1인당 5,500엔씩 3인 가족이라 16,500엔을 아빠가 신용카드로 결제하셨어요.
나리타 국제공항 터미널2에서 신주쿠까지 가는 석 장의 지정석 열차표와 스이카 교통카드 석장,
그리고 귀국하는 날 사용하게 될 신주쿠 출발 나리타 국제공항 터미널2 도착 나리타 익스프레스 오픈 티켓을 석 장 받게 된 거예요.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표입니다. 지정된 좌석 번호가 있으므로 해당 좌석에 앉아야 합니다. 저는 4호차 6A 좌석이예요]
[이 열차표 석 장은 신주쿠에서 나리타 국제공항 터미널2까지 오픈 티켓입니다. 나중에 좌석 지정을 받아야 합니다]
[2,000엔이 충전된 스이카 교통카드 입니다. 보증금 500엔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사용할 수 있으며 재충전이 가능하답니다]
[신주쿠로 가는 나리타 익스프레스를 타려면 한 층을 내려가서 타야 합니다. 신주쿠라 적힌 이정표만 보고 가면 된답니다]
[좌석 번호에 맞는 탑승장소를 찾아가고 있어요. 지금 도착하는 열차는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아니랍니다]
[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는 시나가와 역에서신주쿠 방향과 요코하마 방향으로 열차가 분리되므로 좌석 번호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2시 20분에 나리타 국제공항 터미널2를 출발하는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입니다]
[나리타 익스프레스 열차 내부 모습입니다. 무료 와이파이는 제공되지 않더군요]
[아빠가 차창 밖을 구경하시느라 제 곁을 떠나 맞은편에 앉으셨어요. 3인 가족이 모두 떨어져 않아 있는 셈이예요. ㅎㅎ]
[나리타 익스프레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일본의 농촌 풍경입니다]
[약 1시간 정도 걸려 도쿄 역에 도착하더군요. 아직 20분 정도 더 가야 우리 가족의 목적지인 신주쿠역에 도착한답니다]
[오후 2시 20분에 나리타 국제공항 터미널 2를 출발해 오후 3시 36분경에 신주쿠역에 도착했어요]
[신주쿠 역은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이며 아주 복잡한 곳이더군요. 동쪽 출구라 적힌 이정표를 따라 밖으로 나왔어요]
[신주쿠역 동쪽 출구로 나오면 스튜디오 알타(Studio ALTA)가 정면에 보이고 걸어서 5분 정도면 베스트웨스턴 호텔까지 갈 수 있더군요]
[오후 4시경에 베스트웨스턴 신주쿠 아스티나 호텔 도쿄에 도착했어요]
베스트 웨스턴 호텔은 3층에 호텔 프론트가 있어요.
엄마 이름으로 3박 예약이 되어 있으며 2인 숙박으로 예약한 터라 저랑 엄마만 호텔 프론트에 가서 체크인을 하셨어요.
아빠는 호텔 밖에서 호텔 주변을 구경하시면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계셨구요. ㅎㅎ
객실 배정 후에 엄마는 가방을 들고 객실로 먼저 올라가시고 저는 여분의 카드키를 가지고서
1층으로 내려가 아빠를 모시고 자연스럽게 객실로 찾아갔네요.ㅎㅎ
[베스트 웨스턴 호텔 도로 건너편 모습입니다]
[베스트 웨스턴 호텔 건물 뒷편 모습입니다]
[우리 가족이 배정받은 1314호실 객실 모습입니다. 아빠가 들어오셨을 땐 이미 엄마가 침대에 몸을 던져 쉬면서 헝클어 놓은 뒤였어요. ㅎㅎ]
[객실도 생각보다 넓은 편이었고, 화장실에는 욕탕도 있고 기대 이상으로 넓은 편이었어요]
[여러가지 세면 용품들이 제공되고 있어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아빠가 장난삼아 화장실 거울을 이용해 셀카를 찍은 모습입니다]
[무료 조식 쿠폰이 하루에 2매씩 모두 6매가 제공되나 마지막 날엔 새벽에 출발해야 하므로 3인 가족이 두 번 아침 식사를 할 예정이랍니다]
[객실 창 밖으로 보이는 도쿄 도심 풍경입니다. 13층이라 전망이 좋은 편이예요]
[일본] 1일차 - 라멘으로 저녁 식사를 한 후 도쿄 도청 전망대에 오르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