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4일 목요일,
미국 중서부 가족여행 10일차입니다.
콜로라도주 Cortez에 있는 Super 9 Inn 에서 하룻밤을 자고서 비록 허접하기는 하나 무료로 제공되는
아침식사를 한 다음 오전 9시 반경에 근처에 있는 메사베르데 국립공원(Mesa Verde National Park)을
구경하러 길을 나섭니다.
메사베르데 국립공원은 인디언들이 절벽에다 집을 지어놓고 살았던 유적들을 테마로 한 국립공원이랍니다.
[Cortez에 있는 National 9 Inn의 로비 모습입니다]
[빵과 쥬스가 전부이지만... 무료로 주는 아침을 챙겨 먹습니다]
[오전 10시경에 메사베르데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합니다]
[입장료가 15달러이네요. 국립공원 년간패스를 제시하고 무료 입장을 합니다. 당연히 맵을 챙겼구요]
[꼬불 꼬불 산길을 따라 30분 정도 들어가야 비지터 센터까지 갈 수 있답니다. 가는 도중에 보이는 절경입니다]
[오전 10시 40분경에 Far View 비지터 센터에 도착합니다]
[Far View 비지터 센터에서 바라 본 메사베르데 국립공원의 모습입니다]
[Far View 비지터 센터에서 12시 30분에 시작되는 Balcony House Tour를 신청했어요. 1인당 3달러입니다]
[비지터 센터 내에 있는 기념품 코너를 둘러보고 있어요]
[메사베르데 국립공원의 가장 안쪽(지도상의 가장 아래쪽)으로 들어가야 Balcony House 투어를 할 수가 있어요]
Balcony House 투어 시각에 여유가 있어 가는 도중에 또 다른 가이드 투어의 하나인 Cliff Palace를 구경합니다.
투어를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디언들이 살았던 유적을 직접 내려가서 볼 수는 없고
뷰포인트에서만 구경할 수 있는 거지요.
두 가지 가이드 투어를 모두 하기에는 시간 여유가 없을 것 같아서 둘 중에서 좀 더 재미있다 생각되는
Balcony House 투어 하나만 신청한 거랍니다.
[이 곳은 뷰포인트에서 내려다 본 Cliff Palace입니다]
[Cliff Palace 가이드 투어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투어 신청 없이는 저 곳에 내려가지를 못하는 거지요]
[Cliff Palace 뷰포인트에서 바라 본 Soda Canyon의 모습입니다]
[Cliff Palace 뷰포인트 맞은편 절벽에도 인디언들이 살았던 흔적을 볼 수 있더군요]
[일방 통행 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Cliff Palace를 구경하고 잠시 후 House of Many Windows에 도착합니다]
[역시 절벽에 만들어진 인디언들이 살았던 흔적인데 창문이 여러 개 나 있는 곳이더군요]
[창문이 많은 집이 있는 주변의 Soda Canyon의 모습입니다]
[이 곳 지역의 인디언 주거 유적들 발굴에 기여한 Hemenway 라는 사람의 이름을 딴 Hemenway House 입니다]
[12시반에 예정된 가이드 투어를 위해 Balcony House 근처에 도착했어요]
[12시 반이 되자 가이드가 투어 참여자들에게 Balcony House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어요]
[절벽을 따라 내려가서 Balcony House 투어를 시작합니다]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Balcony House를 구경하고 있어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이런 바위 틈새도 지나구요]
[인디언들이 살았던 Balcony House에 도착했어요]
[방금 기어서 타고 올라온 사다리 모습입니다. 아찔해 보이지요?]
[인디언들이 살았던 주거지를 둘러보고 있어요]
[방 내부 모습입니다]
[바위 아래 공간을 적절히 활용해 주거지를 만들었더군요]
[이 곳은 종교적인 모임 장소로 사용되었을 것이라 추정한다고 얘기하더군요]
[돌을 갈아서 필요한 색깔을 만들어 사용하던 흔적을 그대로 남겨두었더군요]
[인디언들이 절벽에다 집을 짓고 살았던 모습입니다]
[맞은편으로 바라 보이는 Soda Canyon의 모습입니다. 화재가 나서 큰 나무들이 타 버렸다더군요]
[주거지들이 이렇게 작은 통로를 이용해 연결되어 있답니다. 인디언 주거지 유적 구경을 마치고 출구로 나가는 중이예요]
[Balcony House 투어를 마치고서 사다리를 기어 올라가 절벽 위로 올라가고 있는 중이예요]
오후 12시 반경부터 약 1시간 정도 Balcony House 투어를 마치고서 천천히 이동하면서 도로 중간 중간에 있는
인디언 유적지들을 구경하거나 뷰포인트에서 주변 경치를 구경합니다.
[기원후 600년 경의 인디언 주거 형태인 Pithouse 입니다. 땅 위를 조금만 파서 움막처럼 집을 지은 형태입니다]
[이 곳은 나바호(Navajo) 캐년을 구경할 수 있는 뷰포인트입니다]
[이 곳은 기원후 1200~1300년경에 만들어진 인디언 주거지 형태인 Square Tower 모습이 보전되고 있는 곳입니다]
인디언들의 주거지 형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 지더군요. Pithouse와 Kiva와 Pitroom으로...
Pithouse는 위에서 살펴 본 것처럼 땅을 조금만 파서 그 위에 움막처럼 지붕을 덮어 생활했던 주거 형태이고,
Kiva는 땅을 깊이 파지만 둥그렇게 파서 그 위에다 지붕을 덮은 형태이고,
Pitroom은 네모 형태로 땅을 깊이 파서 지붕을 덮은 형태이더군요.
세 가지 주거형태 모두 가운데에 장작불을 피울 수 있는 구덩이(Firepit)가 만들어져 있으며
Deflector Stone을 이용해 연기가 지붕에 난 구멍으로 빠져나가도록 하여 생활한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위에서 부터 Pithouse, Kiva 그리고 Pitroom의 모습입니다]
[Pithouse 모습입니다. 가운데 동그랗게 파인 곳을 Firepit이라 부르는 데 불을 지피는 곳이랍니다]
[Deflector Stone을 이용해 연기가 지붕 틈새에 난 구멍으로 빠져나가도록 하더군요]
[이 곳은 네모 모양으로 깊게 파서 주거지를 만들었으므로 Pitroom 이랍니다]
[이 곳은 동그랗게 깊이 파내려간 모습이므로 Kiva 입니다]
[이 곳은 Village on Village입니다. 타운하우스(복층구조) 형태인 셈이지요]
[Sun Point 뷰포인트에서 바라 본 인디언 주거 유적들입니다. 잘 안보이시겠지만...]
[절벽 곳곳에 이렇게 인디언 주거 유적들이 숨어있답니다. 망원경으로 보게 되면 잘 보인답니다]
[망원경으로 절벽 구석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인디언 주거 유적들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예요]
[이 곳은 Sun Point 뷰포인트에서 바라 본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는 Sun Temple 이랍니다]
[이 곳은 Oak Tree House 유적입니다]
[이 곳은 Fire Temple 유적이랍니다]
[Sun View 뷰포인트에서 차를 타고 맞은편으로 이동해 Sun Temple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이예요]
[이 곳은 가이드 투어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Cliff Palace를 맞은 편에서 볼 수 있는 곳이랍니다]
[Cliff Palace 뷰포인트에서 망원경을 들고서 Cliff Palace를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예요]
[이 곳은 메사베르데 국립공원의 중간 쯤에 있는 Spruce Tree House 유적입니다]
[트레일을 따라 맞은편에 보이는 Spruce Tree House까지 걸어가고 있는 중이예요]
[약 20분 정도 걸어가서 Spruce Tree House에 도착했어요]
[이렇게 사다리를 타고 방 안으로 내려가 볼 수도 있어요]
[Spruce Tree House 유적을 둘러보는 모습이랍니다]
[Spruce Tree House 유적지 구경을 마치고 되돌아 와서 박물관을 잠시 둘러봅니다]
[메사베르데 국립공원의 비지터 센터가 있는 쪽으로 이동해 마지막으로 Far View Communities 유적을 둘러봅니다]
메사베르데 국립공원 구경을 끝마치고서 오후 4시 15분경에 콜로라도주 Alamosa를 향해 출발합니다.
[미국 중서부] 10일차 - Durango와 Pagosa Springs를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