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Cambodia)

[캄보디아] 제11편 - 블루 펌프킨에서 저녁식사를 하다

민지짱여행짱 2008. 7. 31. 23:33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캄보디아 여행 둘째날 오전과 오후에 강행군 하다시피 앙코르 유적들을 둘러보고 나서

호텔에 도착해 모두들 지쳐있지만 샤워를 하고서 저녁 식사를 하러 나섭니다.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스텅 씨엠립 호텔이 올드마켓(Old Market)과 펍 스트리트(Pub Street)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식사하러 나가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우선 펍 스트리트에 나가서 저녁 식사할 만한 곳을 찾아봅니다.

 

 

[이곳이 펍 스트리트인데 아직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지 않고 있네요]

 

[식당 밖에 비치된 메뉴판을 보면서 먹을 만한 것을 찾고 있어요]

 

[여행 책자에 이곳이 유명하다고 해서 약간 비싸지만 아주 깔끔해 보이기에 들어가 보기로 했어요]

 

 

[이곳은 푹신한 소파에 앉아서 식사를 하는 곳이예요]

 

[소파에 등을 기대고 각자 메뉴판을 열심히 보고 있어요]

  

 

[엄마 커피와 아빠 맥주 그리고 나랑 외사촌 오빠가 시킨 콜라가 나오네요]

 

[이렇게 올라 앉아서 식사를 하는 곳입니다. 전체 모습을 담아봤어요]

  

[아빠와 엄마가 시킨 볶음밥이예요]

 

[직원이 가족들 사진 찍어준다고 하기에... 모처럼 아빠가 사진에 나왔네요]

 

 

[저는 햄버거를 시켰어요]

  

[캄보디아 여행 둘째날 저녁에 식사를 한 The Blue Pumpkin 레스토랑 전경입니다. 우린 2층에서 먹었죠]

 

저녁 식사비는 모두 24달러가 나왔어요. 아빠가 신용카드로 계산을 하셨네요.

식사 후에 아빠는 맞은편에 있는 발맛사지 가게에 가서 1시간에 6달러(팁으로 2달러를 더 줬다네요)내고

발맛사지 받고 오시고, 외사촌 오빠는 아빠가 발맛사지 하는 곳 옆에 있는 PC방에 인터넷(1시간에 1달러)

하러가고... 저랑 엄마는 호텔에 와서 쉬었어요.

 

근데 호텔에 도착하니 메모가 남겨져 있던데,

아빠가 태사랑이라는 인터넷 카페에서 우리 가족과 비슷한 시기에 여행을 떠나는 분들과

시간되면 씨엠립에서 함께 보기로 하고 우리 가족이 묵을 호텔을 가르쳐 줬는데

그 분들이 남겨놓은 메모였어요.

 

아빠가 발 맛사지 받고서 호텔에 돌아오니 그 분들이 호텔 룸으로 다시 찾아오셨더군요.

엄마랑 아빠는 방문객 두 사람(여자분이셨어요)과 함께 펍 스트리트에 있는 레드 피아노(Red Piano)에서

맥주와 샐러드와 음료수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다 밤 늦게 호텔에 돌아오셨어요.

아빠가 13달러 계산하셨다네요. ㅎㅎ

 

레드 피아노는 영화 툼 레이더 촬영하면서 안젤리나 졸리가 자주 들렀다는 카페랍니다.

저도 가보고 싶었지만 어린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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