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반띠아이 끄데이 구경을 마치고 나와 길거리에 파는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하나에 4,000리엘(1달러)이다.
이번에 구경할 곳은 영화 툼 레이더의 배경이었던 따 프롬(Ta Prohm) 이다.
오늘 오후 구경의 하일라이트라 볼 수 있는 사원으로 거대한 고목들이 사원을 집어삼키고 있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자연이 어떻게 사원을 무너지게 했는지 그 과정과 결과를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통행로만 만들어 놓은 것을 빼고는 일부러 복원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가지로부터 뿌리가 만들어져 내려와 땅에 박힌 보리수 나무와 열대 무화과 나무들이 사원을 어떻게
뒤덮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가 있다.
[따 프롬으로 들어가는 입구랍니다. 이쪽으로 들어가서 반대쪽으로 나가게 되어 있어요]
[따 프롬 보전 및 복원을 위해 인디아와 캄보디아가 협력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안내문]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따 프롬으로 들어서고 있네요]
[고목들이 사원을 폐허로 만들고 있는 모습들]
[따 프롬 사원의 하일라이트이자 영화 툼 레이더를 촬영한 장소]
[따 프롬의 사원들을 집어 삼키고 있는 여러가지 고목들 모습]
[따 프롬 구경을 마치고 출구로 나서는 모습]
[캄보디아] 제10편 - 프놈 파켕에서 일몰을 구경하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