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Cambodia)

[캄보디아] 제7편 - 크메르 키친 레스토랑

민지짱여행짱 2008. 7. 31. 23:17

2008년 7월 31일 목요일,

베트남/캄보디아 가족여행 5일차입니다.

 

오전에 약 2시간 반 가량 앙코르 톰 구경을 마치고 12시경 스텅 씨엠립 호텔로 돌아온다.

더운 날씨에 앙코르 유적 구경하느라 힘들었던 터라 아빠 엄마는 방에서 쉬고

나는 얼른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호텔 수영장으로 향한다.

 

[우리 가족이 묵고 있는 스텅 씨엠립 호텔의 룸이예요]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물찬 제비같죠?]

 

 

 

수영장에서 30분 가량 물놀이를 하고 가족과 함께 올드마켓 근처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나선다.

아빠 엄마가 여행을 가면 항상 현지 음식을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오늘 점심은 크메르 전통 음식을 맛보기 위해 크메르 키친(Khmer Kitchen) 레스토랑에서 하게 되었어요.

 

 [크메르 키친 레스토랑에서...]

 

[아빠가 주문한 앙코르 비어는 나왔는데 제가 주문한 음료가 안나오네요. 아이...따분해]

 

[그래서...엄마가 주문한 아이스 커피를 마셔봤어요]

 

[아기를 업고 물건을 파는 현지인이 우리 테이블 옆에 아기를 내려놓고 물건을 팔러 가네요]

 

[현지 음식이 하나 둘씩 나오네요. 이건 엄마가 주문한 건데... 새우를 비롯한 해산물이 들어간 거예요]

 

 [저는 치킨 카레를 주문했어요]

 

[아빠가 주문한 것도 치킨이 들어가는데 향신료가 너무 많이 들어가 국물 맛이...끝내주게 톡톡 쏘았어요]

 

[밑반찬은 아예 없네요... 각자가 주문한 요리와 밥과 음료가 전부예요]

 

점심 식사 비용은 68,000리엘(1$ = 4,000리엘)이 나왔는데 팁 포함해서 70,000리엘 지불했어요.

한국 돈으로 17,000원 정도네요.

 

점심 식사 후에 바로 옆에 있는 올드 마켓에 가서 호텔에서 머무는 동안 먹을 과일을 좀 샀어요.

망고스틴 6,000리엘, 망고 5,000리엘, 람부탄 3,000리엘...

(모두 합쳐 한국 돈으로 3,500원어치 산 셈인데 양은 정말 푸짐했어요)

 

[올드마켓에서 과일을 사고 있어요. 붉은 사과 오른편에 망고스틴, 그 옆에 망고, 그 바로 위에 람부탄] 

 

그리고 마트에서 물을 샀는데...물 값이 어찌나 비싼지 깜짝 놀랐어요. 

1.5리터 PET병 하나에 4,000리엘(한국돈으로 1,000원), 작은거 500ml가 2,000리엘(한국돈 500원)이니...

한국보다 비싸네요.

 

호텔에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오후 2시에 택시 기사 소켐을 만나

오후에 방문하기로 된 앙코르 유적을 찾아 떠납니다.

 

[캄보디아] 제8편 - 쁘라삿 크라반, 스라 스랑 및 반띠아이 끄데이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