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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제6편-KLCC와 수리아몰을 구경하다

민지짱여행짱 2008. 5. 7. 13:43

2008년 5월 7일 수요일,

 

오후 여섯시 반에 예약된 KLCC 브릿지 관람을 위해 르네상스 호텔에서 오후 여섯시경 출발!

르네상스 호텔에서 KLCC 쌍둥이 빌딩까지는 10분 정도 걸림.

 

KLCC 쌍둥이 빌딩 입구에서 올려다 본 KLCC 빌딩의 모습. 정말 웅장하죠?

 

 

아래 사진은 오후 여섯시 반으로 예약되어 있는 KLCC 브릿지 관람 예약권입니다.

15분 전에 도착하면 직원이 관람객들에게 방문증(목걸이식)을 하나씩 나눠줍니다.

쌍둥이 빌딩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완공되기 까지의 공사 현장을 담은 영상물을 먼저 보여주고 나서

관람 시각이 되면 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42층의 연결 브릿지까지 올가가게 된다.

 

 

KLCC 브릿지에 도착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이 브릿지에서 10분 정도 KL 시내 관람 및 사진 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KLCC 브릿지에서 바라다 본 KL  시내 전경입니다. 싱가폴에 비해 높은 빌딩은 그리 많지 않지만

싱가폴에 비해 정감이 가는 도시이다.

 

 

KLCC 브릿지에서 내려다 본 KLCC 뒷편 분수 광장의 모습입니다.

 

 

KLCC 브릿지에서 내려다 본 KLCC 입구측 모습입니다.

 

 

KLCC 브릿지 관람을 마치고 나니 오후 7시가 조금 안되었더군요. 

수리아 몰 내의 스포츠 용품 파는 가게에서 제 수경(물안경)과 아빠가 입으실 반팔 스포츠웨어를 하나 구입합니다.

 

 

저녁 7시 반이 되어가는 터라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수리아 몰에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갑니다.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정보에 의하면 이곳 수리아몰에서 김치라면을 먹을 수 있다해서 그러한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을 찾아봤으나 찾지 못하고 약간 고급 스러워보이는 일식 레스토랑(NIPPON TEI)에서 저녁 식사를 하기로 결정!

 

 

아빠는 메뉴 중에서 김치 국밥 같은 걸 시키셨어요.

저도 조금 먹어봤는데 오랜만에 먹어보는 김치가 들어간 음식이라 맛있더군요.

 

 

저는 버섯이 들어간 우동을 시켰어요. 저는 면 종류의 음식을 좋아하걸랑요.

 

 

그리고 엄마는 튀김 정식을 시키셨어요. 식사 도중에 찍은 사진이라 빈약해 보이네요.

 

 

가격은 세가지 음식을 합쳐 70링깃 정도였어요. 한국돈으로 25,000원 정도인 거지요.

 

저녁 식사를 마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다 아이스까장을 파는 가게를 발견하고 후식을 먹으러 들어갑니다. 저는 아이스콘을 시켰는데 아이스콘 가운데에 자그마한 말레이시아 국기를 꽂아주더군요.

 

 

아빠는 아이스까장을 시켜서 엄마랑 함께 드셨어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뒤에 KLCC 건물 뒷편에 있는 분수 광장으로 나가 KLCC 빌딩의 야경을 감상합니다.

 

 

그리고, 분수 광장에서 뿜어 나오는 분수를 배경으로 사진도 한장 찍고...

 

 

밤 9시가 조금 넘은 상황이네요.

저는 얼른 호텔로 돌아가서 수영장에 가서 놀고 싶다고 하니 아빠는 더 이상 이 곳에서는 둘러볼 곳이 없으니 호텔로 가자고 하시네요.

이 곳에서 호텔까지는 걸어서 갈 수 있어요.

 

KLCC 입구 쪽에서 올려다 본 야경입니다.

정말 KL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상징적인 건물인 듯 합니다.

 

 

호텔 객실에 도착한 시각은 밤 10시가 조금 안된 시각이더군요.

객실 안내문을 보니 호텔 수영장은 밤 10시까지 오픈하는 것으로 되어있네요. 몇 분 남지않은 상황인데...

호텔 객실에서 내려다 보니 아직 몇사람이 수영장에서 수영하며 놀고 있는 모습이 보이기에

저랑 아빠랑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4층 수영장으로 내려가 봅니다. 수리아 몰에서 구입한 물안경도 써 볼겸 해서...

 

 

 

30분 정도 물놀이를 즐기다 보니 수영하던 사람들이 대부분 떠나버리고 텅 빈 수영장에 저 혼자 놀고 있더군요.

계속 물놀이를 하고 싶지만 이미 수영장 클로징 시간이 지났는 데다가

내일 에어 아시아 비행기로 싱가폴로 돌아가려면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한다기에 할 수없이 수영장을 떠납니다.

 

아빠 엄마는 내일 아침 일찍 출발하기 위해 짐을 정리하는 사이에 저는 깊은 잠에 빠져들었네요.

이렇듯 말레이시아에서의 마지막 밤은 깊어가고...

 

 

[말레이시아] 제7편-말레이시아를 떠나 싱가폴로 가다 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