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9일,
지난 11월 중순에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국내외 파견 연구교수를 모집한다기 제가 그동안 인연을 맺어 온 인도네시아 빠순단대학교에서 1년 간의 연구 및 교육 활동에 도전해 볼 목적으로 신청하게 되었는데 한달 즈음 지난 싯점에 운좋게도 연구교수로 선발이 되었다는 공문을 접할 수 있었답니다.
현지 인도네시아에서의 연구 활동 계획은 연구 과제 이름만 급조해서 정한 것이라 의미가 없으며, 실제 파견이 시작되기 한 달 전까지 구체적인 연구 활동 계획과 예상 연구 결과물을 담은 구체적인 활동 계획서를 다시 작성해 제출해야 한답니다. 파견 근무 기간 동안에 급여와 더불어 소정의 연구비를 지원 받기 때문에 파견 다녀온 후에는 연구 결과를 국내외 저널에 논문으로 게재하거나 저서로 출판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답니다.
2017년 7월 22일,
인도네시아 빠순단대학교로부터 2017년 9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1년간 공식적인 방문 요청을 담은 초청장을 받았어요. 파견 한달 전인 7월 31일까지 연구활동 계획서와 더불어 현지 기관에서의 공식적인 초청장을 첨부해서 학교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이 공식적인 초청장은 아주 중요한 구비서류 중의 하나입니다.
6월 26일부터 7월 28일까지 31박 33일간 유럽 4개국(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가족 여행을 다녀온 터라 귀국하자 마자 급히 1년간 인도네시아 빠순단대학교에서의 연구 및 교육 활동 계획서를 작성하고, 연구비 지원 신청서 및 상기 공식 초청장을 첨부해서 마감일인 7월 31일에 무사히 학교 담당 부서에 제출할 수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