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23일 화요일,
내일 24일(수) 부터 추수감사절(Thanksgiving Holiday) 연휴입니다.
이웃집 채연이네 가족과 함께 3박 4일 일정으로 플로리다주를 한 바퀴 둘러보고 올 예정이랍니다.
엄마가 여행 준비 하시는 동안 아빠는 가까운 씨더 키(Cedar Key)에 혼자 가셔서 바다 낚시를 하셨는데
처음으로 20여마리의 많은 고기를 잡으셨다면서 오후 여섯시 경에 집에 돌아오셨네요.
현장에서 잡은 고기의 피를 빼고 회 칼로서 깨끗하게 살점을 발라 지퍼백에 넣고서
얼음이 담긴 아이스박스에 넣어 오신터라 아주 싱싱했어요.
아빠가 같은 아파트에 사시는 여러 가족들과 함께 회 파티를 하려고 손질하시는 동안
엄마는 우리 가족의 저녁으로 회초밥을 먹자면서 준비를 하셨어요.
[엄마가 즉석에서 준비하셔서 만든 회초밥입니다]
회초밥을 먹고 있는 도중에 같은 아파트에 사는 두 가족이 우리 집에 오셨기에
아빠가 두 접시 수북히 회를 준비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 곳 미국에서 회를 먹는게 쉽지 않은데 아빠 덕에 회를 배불리 드셨다면서 아주 고마워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