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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인스빌] 2009/10/04 아빠의 미국 프로야구 관람

민지짱여행짱 2014. 9. 12. 12:18

2009년 10월 4일 일요일,

 

아빠가 비지팅으로 나오신 다른 한 분과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관람을 위해

게인스빌에서 2시간 넘게 떨어진 세인트 피터스버그(St. Petersburg)에 다녀오셨어요.

이 곳에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 팀 중의 하나인 템파 베이 레이즈(Tampa Bay Rays)의

홈 구장인 트로피카나 필드(Tropicana Field)가 있답니다.

 

템파와 세인트 피터스버그는 우리 가족이 지난 주에 여행을 다녀온 도시이지요.

 

아빠 아시는 분이 템파(Tampa)에 있는 골프장의 레인 첵(Rain Check)을 주셔서

프로야구 관람 이전에 골프를 치고 야구를 보러 가셨답니다.

레인 첵은 비가 와서 골프 라운딩을 하지 못한 경우 돈을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차후에 언제든지 와서 무료로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골프장에서 발급하는 티켓을 말합니다.

 

아빠가 전화로 4일(일) 오전 8시 30분에 라운딩 예약을 해 놓아서

게인스빌에서 새벽 6시에 출발을 하셨어요.

 

[아빠가 라운딩을 한 템파에 있는 Diamond Hill Golf & Country Club의 클럽 하우스 모습]

 

[골프장에서 라운딩 도중에 찍은 아빠 사진]

 

[Diamond Hill Golf & Country Club 골프장 전경]

 

주말이라 많은 골퍼들이 라운딩을 즐기다 보니 자꾸 밀려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11번 홀까지만 끝내고서 12시경에 골프장을 떠나 

1시간 정도 떨어진 세인트 피터스버그의 Tropicana Field로 이동하셨다네요. 

 

오늘 경기는 템파 베이 레이즈의 금년도 시즌 마지막 홈 경기로서 뉴욕 양키즈 팀과 경기를 합니다.

아빠가 stubhub.com 사이트에서 경매를 통해 3루측 뉴욕 양키즈팀 덕아웃 뒷편에 있는 전망 좋은

좌석을 2매 구입하셨답니다. 

 

가격이 싼 티켓도 있지만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미국 프로야구 경기 관람을 위해

조금 무리를 해서 티켓 2장을 90.75 달러에 구입하셨어요.

아빠가 경매로 나온 티켓을 2장에 78달러를 적어내 낙찰받게 되었는데 

수수료와 E-Ticket 비용 때문에 가격이 높아진거라네요. 

보통 다른 티켓 판매 사이트에서는 비슷한 위치의 좌석이 한 장에 50~60달러 가격대에 팔린다네요. 

 

[뉴욕 양키즈와 템파 베이 레이즈 프로야구 경기 티켓을 구입한 stubhub.com 사이트]

  

[프린터로 출력해서 갖고 갈 수 있는 E-티켓이랍니다]

  

[이 곳이 Tropicana Field 입니다]

 

[Tropicana Field로 향하는 관람객들]

 

[야구장 출입구인데 소지품 검사를 하고 있어요. 물과 음료수와 간단한 음식은 반입 가능합니다]

 

[오늘 경기에 뛸 양 팀의 주전 선수 명단]

 

 

 

[아빠가 자리잡은 위치에서 바라 보이는 야구 경기장 모습]

 

[뉴욕 양키즈의 4번 타자 로드리게스가 만루 홈런을 치고 들어오고 있는 모습]

 

[6회초에 3점 홈런을 치고 다시 타자 일순하여 들어선 타석에서 만루 홈런을 친 로드리게스 선수]

 

[6회에 로드리게스 선수의 7타점을 포함해 10점을 뽑아낸 뉴욕 양키즈가 결국 10대 2로 승리했어요]

 

[아빠와 함께 야구를 보신 창원 파티마 병원의 의사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