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20일 일요일,
Fanning Springs State Park에서 오후 4시 반경에 철수해서 게인스빌에 도착하니
오후 5시 조금 넘은 시각이었어요.
Fanning Springs 에서 챙겨온 주립공원 소개 책자에 스포츠 오쏘리티(Sports Authority)라는
스포츠 용품 전문 매장의 할인 쿠폰이 있어 게인스빌에 도착해 스포츠 오쏘리티에 들립니다.
50달러 이상 사게되면 10달러 할인이 되는 쿠폰이라...
엄마와 아빠 반바지도 사고 제 티셔츠도 사고 발레복도 하나 샀어요.
10달러 할인을 받았으니... 제 발레복은 공짜로 산거나 다름이 없어요. ㅎㅎ
저녁 식사를 하러 아파트 근처에 있는 베트남 전문 음식점 Taste of Saigon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게인스빌에는 지난 번에 우리 가족이 식사를 한 Saigon Legend 라는 베트남 음식점 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더 좋은 베트남 식당이 있어 반가웠어요.
우리 가족은 베트남 음식, 특히 쌀국수를 좋아합니다.
2004년도에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살 적에 사이공 카페(Saigon Cafe)라는 베트남 음식점을 자주
다녔는데... 그 때부터 쌀국수를 즐기게 되었답니다.
지난 해에는 베트남 여행을 다니면서 오리지날 쌀국수를 실컷 먹기도 했구요.
이곳 게인스빌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외식을 한 곳이 바로 Saigon Legend라는 베트남 음식점이랍니다.
게인스빌 다운타운 구경하러 갔다가 플로리다 대학교 근처에 있는 이 식당을 발견하고
서슴없이 들어가서 쌀국수와 베트남 팬케익을 시켜 먹었으니깐요.
[Taste of Saigon 레스토랑 입구 입니다]
[레스토랑 내부 모습입니다. 스시도 직접 만들어서 팔기도 하더군요]
[쌀국수 두 그릇과 구운 돼지고기(Grilled Pork) 요리를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제가 시킨 비프 쌀국수와 아빠가 시킨 구운 돼지고기 요리가 먼저 나왔네요]
[엄마가 주문한 치킨 쌀국수도 나왔어요]
치킨 쌀국수와 비프 쌀국수는 한 그릇에 7.95달러이고, 구운 돼지고기(Grilled Pork) 식사는 8.95달러입니다.
택스와 팁 포함해서 31달러 정도 지불했답니다.
[집에 와서 스포츠 오쏘리티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발레복을 입어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