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1일,
9박 10일 일정으로 캐나다 여행을 다녀온 바로 다음 날이예요.
오늘은 Meet the Teacher Day 랍니다.
8월 24일 개학을 앞두고 새로이 배정받은 담임 선생님을 오늘 12시에서 1시 사이에 만나는 날이랍니다.
미국은 가을에 새로운 학년이 시작된답니다. 저는 이번에 5학년에 입학하게 됩니다.
6학년부터는 중학생 과정이라 초등학교의 마지막 학년인 셈이예요.
[12시에서 1시 사이에 선생님을 만나는 날이예요]
[탈봇 초등학교 입구입니다]
[학교 입구 좌측에 학년별로 배정된 담임선생님을 게시해 놓고 있었어요]
[제 담임이 되실 Lutz 선생님 반을 찾아갑니다]
[건물 복도에 담임 선생님들의 사진이 걸려있어요. 제 담임은 여선생님이네요]
[학교 선생님들의 사진이 걸린 복도에서]
[Lutz 선생님 반을 찾았어요]
[제 책상이 마련되어 있고 이름표도 붙어 있네요. 준비물 리스트도 올려져 있구요]
[제 책상에 앉아 준비물 리스트를 읽어보고 있어요. 선생님은 다른 학부모와 대화중이예요]
제 담임이신 Lutz 선생님은 젊은 여선생님이신데 거의 출산을 앞두고 있으신 분이다.
아마 한동안 보조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제 책상 위에는 개학일에 챙겨와야 할 준비물이 적혀있는 안내문이 있어 챙겼으며,
보호자의 이메일 주소를 남기는 종이에다 아빠 엄마의 이메일 주소를 적어내고,
제가 학교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교통 수단을 조사하는 종이에는 스쿨버스로 적어 냈어요.
선생님과 가볍게 인사를 나눈뒤 24일 개학하는 날 보기로 하고 교실을 나섭니다.
[제가 5학년 과정 동안 지내게 될 교실 모습입니다]
[교실 밖 복도에는 학생들 이름이 적힌 종이 티셔츠가 걸려있네요. 가운데 아랫쪽에 제 이름 보이시죠?]